도다리쑥국 아니어도!
봄비가 잦드니 벌써 쑥이 쑥쑥 자라서 이제는, 쑥국 뿐만 아니라 쑥 버물이, 숙떡을 해 먹어도 될 만큼 자랐다 어제 농촌 할머니가 길가에서 파는 쑥 3천원어치가 쑥국 한솥 끓어먹고도 남을 만큼이다 아주 부드러울땐 그냥 씻어 국을 끓여도 되지만, 요즘같이 조금 세진 쑥은 약간 쑥물 빼서 끓이는게 맛나다 쑥 하면 도다리, 도다리가 미쳐 준비되어 있지 않을땐 이렇게 해보자 냉장고에 있는 마른명태, 건멸치, 양파, 무우, 다시마, 긴파등을 넣어 육수를 낸 후 된장 조금 넣고, 조개살과, 집간장 조금 넣고, 위 씻어 쑥물 조금 뺀 쑥을 넣어 한소슴 끓리면 쑥 향기 가득한 봄국 식탁 완성!! 쑥국 끓이고 남은 것은 쑥찌짐 붇혀 먹을것↑ 시금치는 요즘 인기 없지만 할머니가 권하시는 바람에 샀는데 ↓ 살짝 데쳐서 초고..
2021. 3. 18.
생멸치에 상추쌈 제철 만났어요
어머나! 세상에나~~~ 어제는 나미가 날 찾드니, 오늘은 자야가 날 찾는다, 빙고!! 왠고하니 새벽시장에 나갔드니 생멸치가 나와 사왔다며 점심 함께 먹잔다. 고맙게스리, 자야 친구는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반찬 솜씨가 유난히 뛰어나 이웃 음식상도 차릴정도다. 생멸치는 지금부터 시장에 선을 보이면 봄 내내 즐겨 먹을 수가 있는 영양가 높은 칼슘식품, 옆지기는 출타했구, 기분좋게 자야네 가서 점심밥 잘 얻어먹었다. 慧明花 좋아한다구 잡채도 해 놨구, 늘 고마운 내 칭구! 자야랑 점심 식후 가좌산을 한바퀴 하면서 콧노래를 중얼 거린다, 누구랄 것없이 동시 시작으루..^^* 20210306 생멸치 조림은 재료 : 주재료인 생멸치, 된장,진간장,고추장,마늘,파,고추가루,양파 만드는 방법 : (1)생멸치 깨끗하게 씻..
202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