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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425

미얀타 설거지를 하고 나니 아침 8시 30분, 옆지기는 일찍 출근을 하고 맏이부터 작은 아들까지 아침 문안인사가 끝나고 나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서자! 새 아침 새 기분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나의 발걸음!예쁜 꽃순이들! 아름다운 강변길 풍경들, 두눈 가득 차 오르지만 깊은 곳에선 미얀타! 정말 미얀타!옆지기는 예쁜 풍경을 보고 싶을 건데, 아들들도 아름다운 꽃순이들을 보며 아름답다 말할 건데.. 또!울 손자손녀들도 사랑스러운 꽃순이들 보며 좋아할 건데, 시간 맞추어 책가방 을러메고 학교로유치원으로, 매일 시간 속에 메여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 듬뿍한 아침이다.(4/1) 2025. 4. 1.
봄 마중 나온 거북이 참 기특도 하죠, 우리 사람들 못지않게  기후의 흐름을 먼저 알아내는 동물과 식물들입니다.얼음이 녹고 따뜻한 온기에 거북이 한쌍이 바위 위에서 햇볕을 쬐네요. 사랑스럽구요, 그런데 ~가다 보니 여기 또, 거북이 엄마랑 아기 거북이가 햇볕을 쬐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아기 거북이는 그저 엄마 껌딱지가 되어 엄마 얼굴만 바라다봅니다. 엄청귀여워요,행복하구요.또다시 봄이 왔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새싹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신비롭고 오묘한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생에 최고의 선물이구요. 거북이들처럼햇볕 잘 쐬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아가 자요. 慧明花 두손 모웁니다. ^^* 2025. 3. 15.
不欺自心 ◀ 不欺自心 ▶ 자신을 속이지 마라 남에게 이기는 것도 어려운 일이요남을 속이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더욱더 어려운 것은 나를 이기는 일이요나를 속이지 않은 일일 겁니다. 한평생 살아오는 동안나 자신에게 얼마나 속아왔든가요, 자신을 속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지나고 보니 자신에게 속아있더이다. 오늘 어느 지인댁에 갔었는데 성철스님의친필을 만나게 되었는데요스님을 뵈온양 반가움에 한컷 담아왔답니다. 마음에 양식이 되는 글이라 올려봅니다.~좋은 시간되세요~ 2025. 3. 3.
현역가왕2 박서진 공든 탑이 무너지랴!한술밥에 배부르랴! 얼마나 연습을 거듭했으면 몇 차례에 걸쳐서 다져온 내공들이하얀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신 유 님의 쉰 목소리에 마음이 애잔했고최수호 님의 구성지고 애절한 음성에 눈가를 훔쳐야 했으며할머니에게 진짓상을 차려드린 진해성 님의 착한 마음 하며..현역가왕 마지막 결승전까지 달려오신 대한민국이 뽑은 10명의가수분들 정말 대단했다. 특히 박서진 님의 기도드리는 모습은 정말 예뻤다. 옆에 있음 등이라도 두드러주고픈 맘이었기에모두모두 참 잘했다.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낸 멋진 무대는지켜본 나로선 음치를 탈피하고픈 마음까지 들기에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찰랑이다가산골짜기 폭포수를 만났는가 하면철석이는 파도소리가 함께 흐르고 다시 고요해서봄바람을 타고 오는 매화향기 같은 천상에 음성.. 2025.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