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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1492

문화예술회관 앞 강변에서 만나자 보고 싶다는 똑같은 마음, 장소는 문화 예술 회관 앞 강변에서, 시간은 오후 2시, 몇 달만이든가!이윽고 보고픈 너를 만난다. 태극기도 기분 좋게 바람에 휘날리고, 철새들은 끼룩끼룩 축하하고..오늘이 제일 춥긴 춥나 보다. 강변길 걷는 시민들이 한결 줄었다.예쁜 아기단풍은 꽃밭을 이루고 청죽과 황죽이 함께 어울린 강변 대나무숲은 올곧은 선비의 마음같아 군자라 했든가! 볼수록 곧게 서서 푸르름을 자랑한다. 대나무숲이 바람에 윙윙 소리가 크고..저 멀리 친구모습이 보인다. 내가 손을 크게 흔들어주니 빨간 점프를 입은 자야친구 손을 흔들며답례를 한다. 뛰어가서 서로 포옹을 하며, 요즘 집에서 잘 먹고 잘 노니 자야 얼굴이 참 좋다. ^^*지리산 찬 공기가 바람을 타고 우리들 이야기에 방해를 놓는다. 자리를 옮.. 2024. 12. 18.
해와 달을 함께 보는 아침 아침식사를 일찍 끝낸 우리 집엔 주부인 내 시간이 많아서 좋다. 티브이를 틀어볼까 생각하다가이렇게 좋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않되는 것, 으랏찻차~현관문을 박차고 산책길에 나선다.어머나! 그런데요, 서쪽에는 달님이 나를 보고, 동쪽에는 해님이 빵긋하며 나타나고, 오늘 아침엔해와 달을 함께 보는 산책길이 되었네욤, 이런 재미 쏠쏠하지 않나요! 구경하시길요.  (12/17)맑은 아침 공기속에 어릴적 맡아본 단풍내음이 코끝으로 가득 스며듭니다. 코 끝을 최대한으로실룩실룩 거리며  깊이 들어 마셔봅니다. 여러분! 단풍내음 맡아보셨나요? 담백합니다. 좋아요.◀ 사물을 바라보며 / 고상안 ▶ 소는 윗니가 없고 범은 뿔이 없으니하늘이치 공평하여 저마다 알맞구나이것으로 벼슬길에 오르고 내림을 살펴보니승진했다 기뻐할 .. 2024. 12. 17.
새들이 나는 모습 언젠가 아침 출근길, 힘차게 나는 새들을 보며 한 컷..^^* 이책인지심  책기 (以責人之心  責己)공기악 무공인지악 (攻其惡 無攻人之惡)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책망해야 하고자신의 나쁜점을 따지되 , 남의 결점을 따져서는안된다. 2024. 12. 15.
물 위 백조들이 달리기 시합을.. 물 위에 밀가루로 하얀 선을 그어놓고, 백조 23마리가 경기에 들어갔답니다.물론 구경꾼은 오리들이죠, 자! 오리들! 금 밖으로 나가주시고요, 이때 慧明花랑 자야도 구경꾼!준비~땅! (준비 땅! 은 자야가 외쳤구욤,ㅎ)시작종이 울리니 센스 있는 백조 세 마리 한 발짝 먼저 내디뎌요, 어디서든 동작이 빨라야 성공률이높답니다. 아! 그런데 좀 먼 곳에 있는 애들은 잘 못 들었을까요?, 눈동자만 크게 굴러대고 있군요,어머 이제는 모두 달려갑니다. 물 위를 걷는 여자란 책을 보았는데요, 물 위를 달리는 멋진 백조들도 있어 순위  들어갈께요. 1등 백진주, 2등 백짱구, 3등 백둘이, 4등 백희야, 5등 백가람, 6등 백남강, 7등 백순이, 8등 백초롱.. 운동량이 부족한 애들 이름은 공개 안할랍니다,아주 부끄러워.. 2024.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