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334

하대동 강 둑 길에서 옛날에 큰들이란 이름으로 윗들과 아랫들이란 나루터가 있었다. 강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경남일보 건물이 자리한 앞 강가는 윗들 나루터이고  나룻배들이 건너다닌 풍경 상상해  본다.오랜만에 이 길을 걸어보는데, 많이도 변해있다. 상평교 다리에서 금산교 다리까지 쭉 뻗은 강변엔파크골프장이 두 개나 만들어져 있고, 헬스기구며 쉼터며 공연장이며 부지런한 자들의 몫이리라.파크골프자는 소수, 모두 직장엘 갔나 보다. 어느 사이 초전 공원이 눈앞에 있다. 부강한 진주행복한 시민,  오늘 하대동 둑길에서 마지막 절기인 대한날을 보내며...(01/20) 2025. 1. 20.
지혜의 명언 (智慧 名言) 01,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배로 하라는 뜻이다.02, 결점(缺點)이 없는 친구를 사귀려고 한다면 평생(平生)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03, 자기아이에게 육체적 노동(肉體的 勞動)을 가르치지 않는 것도 약탈(掠奪)과 강도(强盜)      를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다.04, 승자(勝者)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敗者)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05, 두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기 때문에 첫 번째 화살에 집중(集中) 하지 않는다. 06, 그 사람 입장(立場)에 서기 전까지 절대(絶對) 그 사람을 욕하거나 책망(責望)하지 마라.07, 뛰어난 말(馬)에게도 채찍이 필요하다. 현인(賢人)에게도 충고(忠告)는 필요하다.08, 눈에 보이지 않는.. 2025. 1. 19.
진주에서 지어진 최초의 시 ◀진주에서 지어진 최초의 시▶ 이 시는 고려조 고종 28년(1241)에 진주 목사 김지대(金之岱:1190~1266)가상주목사 최 자(崔 滋:1188~1260)에게 보낸 우정어린 통신문이다.그는 이 시에서 " 작년에는 강루(江樓)에서 진주로 떠나는 나를 배웅하드니금년에는 목사(牧使)가 되었구려,전에는 그대의 얼굴이 옥같이 고왔지우리 더 늙기전에 다시 한번 놀아 봄세, 낙읍(상주의 옛이름)의 계산(溪山:지명)이 비록 좋긴 하나그래도 진양의 풍월이 선향(仙鄕)이라네,두 고을 길이멀어 만나기 어려우니잠시 한번 헤어지면이별의 아쉬움이 오래가지.거문고 책 뒤져 좋은 옛 노래 찾아가을에 염막(簾幕)에서 놀아봄이 어떠랴, 추석에 만나자는 약속은 어겨졌으니이번 중양절에 국향주(菊香酒)를 마시려 다시 약속함세." 라고하여.. 2025. 1. 16.
약골에서 진치령 터널 길 진치령을 들어서다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야옹이 집 만남!집에서 기르던 야옹이인지 사람을 곧잘 따름, 그냥 여길 버리기에 양심에 걸렸을까요, 이런문구가 적힌걸 보면.. 동물의 왕국인 게죠, 앞으론 어떻게 될는지 상상만 해도 아득합니다.♣人生不學  如冥冥夜行♣(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둡고 어두운 밤 길을 가는것과 같다)오며 가며 만난 새 친구가 생겼답니다. 오늘은 세 명이 따뜻한 햇살 받으며 고운 걸음 했네요(1/16)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