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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420

방울이를 떠나 보내며/생각을 바꾸자 방울이를 떠나 보내야만 했다 여섯살인 방울이(말티즈 숫컷) 병원에서 주사를 꽂은체 나의 품에서 두 눈을 감지 못하고서 세상을...愛犬들의 엄마들이 따라서 훌쩍훌쩍 울고 개들을 사랑하지 않는 삼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추어졌을련지.... 한참을 따라서 울고 있던 한 아즘마가 삼들도 .. 2013. 1. 24.
방금전에 있었던 일 철석! 밖에서 요란하게 병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사우나실에서 밖으로 재빨리 나와보니 좀전에 서너살 먹는 아기를 데리고 들어온 젊은 아이엄마가 실수로 병을 목욕탕 바닥에 떨어뜨린 모양이였다 아이엄마는 홍당무가 되어 큰 병 부스러기는 주워서 담고 나머지는 부지런히 물질을 하.. 2013. 1. 9.
祈林寺 삼층석탑이 나에게 하고픈 말은? 쉿! 위 원성스님의 작품은 기림사 남자 해우소에서 한컷! 암 말 마시길~ㅋ 작은 손 곱게 모우고 살금살금 탑을 돌았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발원하신 십대 발원문을 되뇌이면서 나도 부처님을 닮아가는 내가 되고 싶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석탑.. 2013. 1. 8.
대문을 꼭 걸어 잠그고 대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누가 훔쳐 볼까봐서요 런닝이나 팬티바람으로 어슬렁어슬렁 집안을 돌아 다니며 어떨땐 잠옷도 한가닥하는 걸요 한동안 저두 그러구 싶을때가 있었다지 뭡니까요 알알이 영글어 놓은 수 많은 지인님들을 내 몰라라 하기엔 너무 미안잖슈 돈독히 쌓아놓은 정때.. 201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