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얼마 전 따르릉" 작은 자부 전화다. " 어머님 잠시만요, 빈아가 할머니께 드릴 말씀이 있데요." " 응 " " 할머니, 저 칫과 병원 가서 안 울었어요." " 그랬구나, 잘했어 할머니는 병원 가면 무서워서 눈 물이 나는뎅 우리 빈아 넘넘 용감하구 씩씩하네, 그래 뭐 먹구 싶니? 할머니가 다 사 줄께, " " 으음! 피자요, 피자가 먹구 싶어요." 오케이, 휘리릭 할미집에서 손주한테로 피자 택배요! " 전화 하루전날! 자부 전화기 카톡으로 문자가 날아왔다. 할머니, 저 병원 가서 안 울었어요! " 미쳐 빨리 보진 못했지만 어느 손주인지 잘 모르겠구, 며느리도 아무 말이 없으니 그냥 넘어갔는데, 빈아가 용감하게 치과 가서 안 울었는 자신을 할머니께 자랑하고팠나 보다. 참말로 사랑스럽다. 그 누구도 손주들이..
202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