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방689 아는것 만큼 보인다 송나라 소동파(蘇東坡, 1036~1101)는, 유학(儒學)을 바탕으로, 불가(佛家)와 도가(道家)의 철학을 섭수(攝受)하였기에 곤경에 처해있을때마다 쓰러지지않고, 풍월을 즐기며 끝까지 관직을 지켰고 지식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많은 일화를 남겼다. 그가 중국 항주에서도 이름난 금산사(金山寺)의 불인(佛印)선사를 찾아가 정통 유학자로써 불교를 얕잡아보고, 법거량(法擧量)을 여러번 했으나 빈번히 말문이 막혀 항복하고는 했다. 하루는 소동파가 금산사에서 불인스님과 같이 좌선을 하는데 입정(入定)뒤, 곧 온 몸이 날아갈 듯 기쁨을 느끼게 되어 불인스님에게 자랑을 하고 싶었다. " 스님, 제가 지금 참선(參禪)하는 모습이 어떻습니까? " 하고 물으니 스님께서는 " 장엄하기가 불상(佛像)같으오." 했다. 소동파는 .. 2021. 3. 23. 아침 맑음/때낀 저녁 아침에 일어나면, 몸과 마음이 온통 새하얀 도화지입니다. 누가 뭐라할 것도 없이 상쾌한 새 아침을 열며 콧노래가 시작됩니다. 다시 맞이하는 정당한 하룻길에 승(僧)도 보고, 소도 보고... 해가 서쪽으로 꼬박 기울고 나면 하루를 반성해봅니다. 특이하게 오랫동안 해 온 일! 저녁나절엔 때가 끼여있습니다. 놔 두면 안되겠죠!! 좋은 글 모셔와 마음챙김합니다. 오늘도 감사해 하며... ^^* ☞ 1, 의심(疑心) 자신이 행하고 있는 일, 자신이 가고있는 길 자신이 보고 있는 것, 자신이 듣고 있는 것 자신의 생각, 자신의 판단력, 자신의 능력 자신의 귀한 존재를 의심하지 말라. ☞ 2, 소심(小心) 마음을 대범하게 쓰는자 무엇이 두렵겠는가! 큰 사람이 되자, 큰 마음을 갖자 당당함을 내보이는 자가 되라. ☞ .. 2021. 3. 22. 못 박힌 나무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는, 아주 굵은 대 못을 쾅쾅쾅 소리 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고, 욕설을 하거나 화나는 행동을 할 때도, 크고 작은 못 들을 하나씩 박았고 그렇게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러 못이 박힌 나무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합니다. " 이 봐요!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내가 하나씩 박았던 못이에요,! 이제는 더 이상 못 박을 곳이 없네요, 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 남편은 못 박힌 나무를 보고는 말문이 막힙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끌어안고 엉엉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차츰 변해갑니다. 지극히 아내를 사랑하고 아.. 2021. 3. 20. 허물없는 자는 성공한 사람 잘 한다고 해도 욕을 얻어 먹을 때가 있고 아무일도 아닌데도 트집잡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을 대면해서 여차여차 할 필요는 없구요 마음 다스리는 글 한편 올려봅니다. 내 마음 잘 다스리면 천하가 태평하겠죵,ㅎ 행복한 봄날 되시구 코로나19 조심하세요. ^^* 處世 不必邀功 無過便是功 처세 불필요공 무과변시공 與人 不求感德 無怨便是德 여인 불구감덕 무원변시덕 [해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허물없이 살 수있다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어 줌에 있어 그 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을 듣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덕이로다. 2021. 3. 17.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