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89 군자란이 꽃을 피우다 우리 집 군자란이 밥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피었던 곳에서도 혀를 내밀듯 뾰족하게 얼굴을 내민다. 우리 집에 놀려온 자야친구왈! "참 탐스럽넹, 우리 집엔 아직 필 생각을 안 하네." 한다. 예뻐자꾸 쌀뜨물로 식사 공양을 하게 했거등. 아래 군자란도 씩씩하게 노래 부르며 올라오고 있당. 귀욤!친구집엔 왜 꽃이 안 필까? 자야친구보고 일렀다. 쌀뜨물로 공양을 시켜주라고, 쌀뜨물엔영양소가 있으니 애들이 좋아한다고,자야친구는 말이없다. 말없이 행할지도 모를 일이다.(3/16) 산책길에 담은 청매화, 홍매화, 할미꽃이 정말 사랑스럽다.정말 예쁘다. 봄을 기다린 보람이련가!점심 식사는 오리구이로 좋은 분들과 함께 ..아래 붉은 매화는 세그루가 심겨 있는 오리식당 앞,끝! 2025. 3. 16. 봄 마중 나온 거북이 참 기특도 하죠, 우리 사람들 못지않게 기후의 흐름을 먼저 알아내는 동물과 식물들입니다.얼음이 녹고 따뜻한 온기에 거북이 한쌍이 바위 위에서 햇볕을 쬐네요. 사랑스럽구요, 그런데 ~가다 보니 여기 또, 거북이 엄마랑 아기 거북이가 햇볕을 쬐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아기 거북이는 그저 엄마 껌딱지가 되어 엄마 얼굴만 바라다봅니다. 엄청귀여워요,행복하구요.또다시 봄이 왔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새싹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신비롭고 오묘한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생에 최고의 선물이구요. 거북이들처럼햇볕 잘 쐬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아가 자요. 慧明花 두손 모웁니다. ^^* 2025. 3. 15. 동기 5명 모임 여자들 수다는 그 누구도 못 말린다. 동기 다섯 명이 모여서 찻집에서도 쫑알쫑알, 밥집에서소곤소곤, 이래서 보고 싶었나 보다. 애들이랑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며..(3/14) 강물이 예쁘다. 2025. 3. 14. 봄 마중 가는 길 살구꽃봉오리히어리와 찔레잎풀명자꽃봉오리 자작나무꽃과 진달래동백꽃과 생강나무꽃, 봄이여요, 죽어서 지내는듯한 나무가지에도 벌써 새 잎의 모습을 보노라니 내마음에도 어느새 봄이 성큼.. 기쁨맘으로 자야랑 함께 산행중..(3/13) 2025. 3. 13. 이전 1 2 3 4 5 6 7 8 ··· 8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