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308

게발 선인장의 고민 차암, 웃기지 않나요? 이름조차 게발 닮았다구 게발선인장이랬는데,잠깐 제 이야기좀 들어봐요울 조상님들은요, 백의민족인데 전 어쩌자구 핑크로 꽃단장을 한 건지 도통 이해가 안된답니다2023년 초봄, 꽃 선물이 끝나자마자 화분갈이를 하고, 뒤 처진 못난이라고 화단에 버려진 우릴여기 주인님께서 데리고 와 다독다독 잘 심고 물주시니, 우리도 은혜에 보답코자 열심히 씩씩하게 자라났는데, 어머! 세상에나! 우리도 깜짝 놀랬다우, 우리 부모님과 선조님들께선 모두 하얀색 꽃으로 탄생하셨는데 지금 좀 보세요, 수줍은 꽃분홍으로 이럴 수가 있남요? 벌 나비가 왔다갔남?휘젓어댄 갈바람에 정신이 어찌 됐남? 그 누군가가 색칠을 해버렸남?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 불가능, 어쩐 일일까요? 궁금합니다. 울 부모님은 친구 자야님 .. 2024. 12. 11.
노랑 호박죽 맛있게 끓이기 집집마다 가을에 선물받은 노란 호박, 오늘은 호박죽을 쉽게 만들어 봅니다, 예쁘다고 그냥 두시지 말고 맛있는 호박죽을 손 쉽게 만들어 보자구요, 1, 팥을 씻어 조금 불인 후 압력솥에 끓인다  2, 호박은 위와 같이 썰어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물 적당히 부어 삶는다  3, 삶은 호박과 삶은 팥을 넣고 끓이다가  4, 찹쌀가루로 만든 옹심이를넣고 끓이면 옹심이가 둥둥 익어 떠 오를 때 찹쌀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다. 5, 솥 가운데까지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약간 소금 간하여 맛을 본다. 이상 호박죽 쉽게 끓이기 끝. (12/11) 어때요? 아주 쉽죠,날씨는 춥고, 입맛은 없고,  술술 잘 넘어가는 호박죽 한 그릇 드셔보세요. 해가 짧아서 한 끼 호박죽괜찮을 것 같아요. 만들기 귀찮다 싶은 분은 여기 한 .. 2024. 12. 11.
평화로운 남강에 백조들의 합창 아무리 세상이 어지러워도 내일 아침에 해가 떠고, 진양호에 수문을 닫을수록 백조들의먹잇감은 발아래 훤히 잘 보여 멀리 날아온 보람이 크다며 끼룩끼룩 즐거움이 가득하다.우리 옆에서 함께 놀아주는 오리 떼들이 있어 더욱 정겹고, 유유자적하여 평화롭지 아니한가,굽이굽이 흘러가는 강물에 몸을 싣고서 좋다, 궂다 말들 말게나 인생사 별거 아니라네. (12/10) 2024. 12. 10.
절차탁마(切磋琢麿) ◀ 절차탁마(切磋琢麿) ▶ 뼈와 상아는 칼로 다듬고 줄로 쓸며, 옥과 돌은 망치로 쪼고 사포로 간다는 뜻, 이 말은 주로 공부를 하는데 쓰이는 말로아무리 재료가 좋다 하더라도 그것을 갈고 만들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말, 뼈와 상아, 옥과 돌은 그대로 두면 본연에 그 빛을 알아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그래서 동물의 뼈는 칼로 다듬고 코끼리의 상아는 줄로 갈아야 하고, 옥은 망치로쪼아서 모양을 만들고, 돌은사포로 정성스레 다듬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이렇게 재료들을 가공하여 사용하듯이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기술을 연마하는 엔지니어들도 학습이나 기술을 익힐 때정성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뜻을 이룬다는 切磋琢麿, 좋은 글 접해봅니다. 절(切) 끊을 절, 차(磋) 닦을 차,  탁(琢) 쫄 탁,  .. 202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