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10 친구들 모임 어우렁 더우렁 좋은 친구들과 함께 평거동 아귀찜 식당에서 모임을 하고, 한뜰 공원을잠시 걸었는데 날씨는 덥지만 숲 속으로 우리 토박이 말들이 있어 한결 즐겁다. 예쁜 말 한 컷담아보며, 강변길 따라 나미친구랑 둘이서 동방호텔 앞까지 걸었는데...시원한 강바람이 집안에서 켜 놓은 에어컨 보다 더 시원하고 상큼하다.나미는 강바람이 에어컨 바람보다 싫단다. " 어머 그래! 난 역시 시골 여자라서 그런갑다.ㅎㅎ" 덥습니다. 울 이웃님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9/13) ^^* ◀오늘의 명상▶ 남의 손을 씻어주다 보면, 내 손이 따라서 깨끗해지고남의 귀를 즐겁게 해주다 보면, 내 귀도 따라서 즐거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불을 밝히다 보면, 내 앞이 먼저 밝아지고남을 위해 .. 2024. 9. 13. 死後 孝 보다 生時 孝를! ◀ 탁주 일배 (濁酒 一杯) ▶死後千秋萬歲之名 (사후천추만세지명)不如生時獨酒一杯 (불여생시탁주일배)"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이살아 생전에 탁주 한잔만 못하다." 는 뜻입니다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선생께서 그의 아들과조카에게 준 시자질(示子姪)이란 시를 보면 노인의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습니다.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사당(家廟,祠堂)에서도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반문했습니다.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승냥이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지요.산에는 고금의 무덤들이 .. 2024. 9. 11. 내 사랑 나의 꽃 봄이 지나면 꽃은 없는 줄만 알았다허드러지 게 피던 꽃들도 때가 되니제 갈 길을 가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더운 여름날의 뙤약볕 아래서도 빵긋 웃어주는너네들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은 활짝웃음꽃으로 변해 버린다. 지금 너네들이 웃는 것처럼고맙고 반갑다나도 예전엔 너희들처럼 예쁜 꽃이었는지 모르겠다나도 몰래 발걸음을 멈추며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2024. 9. 9. 차마 너를! 산책길에 식물박사님 밭을 지나가는데 마침 박사님이 계셨다. 오늘도 배움을 주시겠지.가까스로 다가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리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마음으로 " 오늘도 배움을청하옵니다." 금세 통했는지 폰을 꺼내시며 내 폰에 저장을 하라신다. 그리고는 이것이 뭘까요?"도무지 알 수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하니 이게 옥수수 깜부기병인데 일반인들은 잘 모를 겁니다."깜부기! 깜부기 머리에 담아보며, 가지랑 깻대랑, 고추랑, 토란잎까지 폰카에 담으며 룰루랄라..깜쏴!집에 돌아와 카레를 만들었네요, 고기를 후추랑 소금. 맛술로 간을 살짝 해놓았다가 볶아요양파, 호박, 당근, 감자를 좀 굵게 썰어(씹히는 맛이 있게) 볶은 고기에 감자랑 당근을 넣어 볶은 후호박, 양파를 넣고 살짝 익은 후 물 붓고 카레가루 넣어 저어.. 2024. 9. 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8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