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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들199

참 냉이랑 물 냉이랑 차이점 냉이면 냉이지 무슨 참 냉이랑 물냉이가 있다고 말합니까? 라고 하실 분 계시겠지만요 오늘 慧明花가 참 냉이랑 물냉이를 정확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 냉이를 잠깐 캤는데요, 두 냉이를 캐서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으니 참고하시구요, 겨울에 냉잇국 하면 향기롭고 쌉쏘롬한게 맛나죠. 요즘도 지천에 깔린 냉이를 캐서 된장 풀고 바지락 넣어서 끓이다가 잘 씻어 놓은 냉이 넣어서 한소끔 끓이신 후 드시면 아~~~ 휴! 밥도둑 없다니 간요~글쎄!! 자! ↑ 위에 보시는 냉이는 참 냉이입니다. 자! ↓ 아래 보시는 것은 물냉이고요 무엇이 다른지 잘 살펴보세용~ 농촌생활을 좋아하며 냉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잎부터 살펴볼까요, 위 참 냉이는 잎이 크며 보랏빛이 많이 나요, 그렇지만 아래.. 2021. 11. 18.
새벽시장 (알뜰 장보기) 아침 일찍 새벽시장을 갔었는데, 퍼뜩 떠오르는 " 시장할머니 채소좀 사 주이소오 " 이웃 블로그님의 정다운 글이 생각나서 채소는 할머니꺼만 찾아다녔는데, 여기 당근이랑 쪽파랑, 쑥갓이랑 청각은 모두 할머니들만 찾아가 구입한 채소들이다. 새벽 일찍 시장에 나오셔서 채소 조금씩 머리맡에 놓고서 오고가는 손님들을 기다리시는 모습이 앞에 놓인 채소들 마냥 예쁘시구 자연스럽다. 정겨운 말씀이 " 새댁아, 쪼금더 줄꾸마, 기다려 보래이 " 손가락 아푸시게 쪽파깐 흙묻은 손으로 실오라기 같은 파를 조금 더 주신단다. 그냥 두시라해두 막무가내시며... 이래서 시장 할머니 채소좀 사 주이소오 했던가! 정겹다. 자! 가격을 말해 볼까요, 국산당근 한봉지 2.000원 쪽파 보이는것 2.000원 쑥갓 한다불 2.000원 청각.. 2021. 11. 7.
시원하고 달콤한 배김치 만들기 전번 휴일, 창원에 사는 여동생이 하는 말! 언니야, 배김치 담겨 먹어보셩, 참 맛나! " 이런다 오늘 휴일이구 내친김에 배김치 담구겠다 각오 단단히 하며, 들었던 대로 심오한 맘으로 배김치 만들기 시작합니당!! 우선 배도 한 광주리 있고, 쪽파두 넉넉하게 있고, 갖은 양념은 늘 준비된 상태여서 내 손끝만 설렁설렁 지나가믄요, 맛난 요리는 금새 뚝딱, 부지런한 내 손이 장하기두 합니다용 ^^* 배는 껍질을 깍아내구요, 깍두기처럼 알맞은 크기로 썰어놓아요 양념은 홍고추, 건고추, 마늘, 쪽파, 깨소금으로 하구요, 버물기 전 썰어둔 배에다가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합니다 짠건 절대 않됨. 맛 감소입니다. 아래 양념을 버물어서 썰어논 배를 투입시켜 배나 쪽파가 상하지 않게 살짝 버물면 맛있는 배김치 완성입니다... 2021. 9. 12.
갈쌈동 왕냉면 고기를 덤으로 맛집을 찾아서 찾아간 식당 가게 앞에서 손녀는 뒷걸음질을 치며 " 나! 안 들어가." 하는데... 왠일인고 했드니, 집이 너무 허술해서 안되겠다는걸 겨우 달래서 들어갔다, 입소문이 잦아서인지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북적이고 냉면을 시켰는데 불고기가 한접시 덤으로 나오고, 맛도 그만하면 OK다. 맛이 있는지 암말 않구 잘만 먹는 손녀 .. 할미는 손녀를 보며 빙그레 웃었다는 이야깁니다.ㅎㅎ 맛나요, 가격 좋구요. 갈쌈동 왕냉면입니다. 장소는 진주 공군부대 후문입구에 있구요, 식사를 다하시구 나면요., 금산 못 한바퀴 하시는 것두 보람있구요, 좀 더 짬이 나시믄요, 청곡사 뜨락을 찾는것두 잼 쏠쏠입니다. 맛난음식 드시구요, 건강하셔요.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