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방421 비가 오는 아침 톡톡 빗소리에 아침을 깨웁니다 이때 구름이가 무거운 번뇌일랑 단숨에 내려놓는가 봅니다 허공에 갇혔던 희노애락을 공손히 대자연의 품속으로 고스란히 돌려 보냅니다 고마움에 모든 식물들은 노래를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빗줄기는 하나 둘 약해져만 갑니다 다정.. 2017. 6. 11. 아이들의 생각 할미따라 법당을 들어서서 절을 공손히 잘 하든 아이가 법당엘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왜 안가? 했드니,저요,돈 없거든 돈이 있어야 법당엘 가는 거래 괜찮다고 설명해두 안돼고,할미만 법당엘 들어갔는데 부처님앞에서 한참을 이 할미 고민하게 한다 할미가 절에 다닌다구 늘상 말 하여 .. 2017. 5. 29. ** 남자와 여자의 차이 ** 사진 (남강과 저녁노을/2017년,초파일) 잠깐 입 맞춤에 혼례를 올리드니 사랑도 모르면서 아이둘만 보았어라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못다 이룬 내 연정 2017.5.18/慧明花 > 남자와 여자의 차이 남자는 흐르는 강물을 좋아 하지만 여자는 잔잔한 호수를 좋아 한다, 남자는 6개월에 땡땡이를 치지.. 2017. 5. 18. 夫君 夫君은 남의 남편을 높혀 이르는 말이라 하는데 慧明花는 내 남편을 애칭 夫君이라 칭한다 왠고하면? 나에겐 임금같은 남편이기 때문이다, 따르릉! 어느날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아들이 받았는데,누구누구댁 아니냐면서 그분좀 바꿔 달라는 모양이였다 "아빠,어느여자 전환데요,아빠 바.. 2017. 5. 16.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