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방421 엄마 어머니 ... 류 시화 어머니는 전생에서도 나의 어머니였고, 그 전전의 생에서도 나의 어머니 였음에 틀림없습니다. 나는 아무래도 이생에서만 어머니께 빚진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도 봄꽃을 보면 어머니가 생각나고, 날이 조금 더워도 어머니가 생각나고, 찬바람이 불어도 어.. 2017. 5. 5. 연등 어제 연등이 카톡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연등 모습에 축 늘어져 있던 내 마음이 활짝 펴입니다 사우나실에도 함께 다니는 고운 친구가 보낸것입니다 부처님 향기가 온누리에 퍼져갑니다 나도 그 친구의 마음을 다시 전합니다 지인,친구,형제들 카톡으로 주욱 배달합니다.. 2017. 5. 1. 라일락 향기 맡으며 얼마나 기다렸던 봄이련가! 얼마나 사무치도록 보고팠던 라일락 꽃이련가요, 봄이 왔어요 그 누구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공평하게 봄이 왔어요 청명하고,포근한 오늘,식구들은 모두가 하나되어 봄 나들이 갔어요 뎅그라니 나 혼자 남아 베란다에 서성입니다 우리집 앞 뜨락에도 봄은 .. 2017. 4. 16. 꽃비는 내리고 꽃비가 내리드니 하늘도 청명하다 산과 들녘엔 앞 다투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야생화들 가만히 앉아있서도 눈에 훤 하다 지나온 세월속에 익혀 온 학습이리라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 날 어디로 향 할까 바램이였던 주말도 왜 이렇게나 싱겁는지 꽃비는 내리고 달려 갈 수가 없는 그 자리 .. 2017. 4. 8.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