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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398

기쁨을 듬뿍 가지고 왔다가 기쁨을 데리고 가버린 자식들 오고가고, 가고오고 먼길 짧은 길들에게서 고향내음 마음껏 즐기다 보니 어느새 북적이든 기쁨을 자식들이 몽땅 가져가 버리고 딸랑 남은 할배할매는 머언 허공만 바라본다 자식들 온다고 토끼같은 예쁜 새끼들 줄줄이 달고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행복이 벅차오르더니만 모두들, .. 2019. 9. 14.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세요 이번 명절엔 어떤 음식으로 자식들을 맞이할까!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일겁니다. 어느해보다는 올해 추석명절은 이주정도 빠르답니다 오곡백과가 아직도 덜 영글은 모습이구요 분주해지려는 먹거리 장만하기 맛나구 즐겁게 시작하세요. 즐거움은 사랑의 선물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한.. 2019. 9. 11.
링링끝났당, 칭구야 운동나가자 따르릉! 칭구야 운동나가자, 응 그래 지금 나가자, 운동도 하구 마트도 들리고... 으싸아! 으싸아! 우린 매일 만나는 좋은 칭구! 집으로 오는길 길가장자리에서 칭구가 폰을 발견했다 이게 뭣꼬? 어떻해야지? 우린 생각끝에 폰 안에 적혀있을 전화번호를 찾았다 "딸"ㅡ딸이 있나보다. 따르.. 2019. 9. 7.
불영사(佛影寺) 가는 날 태풍 13호 링링이 윙윙거리며 야단입니다. 얄궂은 링링 때문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췬다는 佛影寺의 답사를 취소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한달동안 수고하였음을 고저넉한 산사를 찾아 피로를 말끔히 씻어오는게 행복이였는데 말입니다. 하는수 없이, 검색창을 열어보았습니.. 201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