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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400

이러면 어떠하리 저러면 어떠하리 미루어놓았던 분리 재활용을 내다 버리려 나갔는데 우산을 쓴 사람! 우산을 접어 든 사람! 나처럼 우산을 챙겨들지 않은 사람들! 제각각이다 휴일아침이라 느긋한 맘이 이런 맘을 좌지우지하는 양 그것두 그럴것이 나이가 들어감에 일 수도 있겠다 누구 시인말처럼 헐렁한 몸빼바지도 편하면 그만인것을 인정간다 따르릉! 어제 토요일 출근길에 전화가 들어온다 큰형님께서 사유인즉 " 막내야, 오늘 모하누? 나라에서 돈 준거 우리 밥한끼하면 좋겠다 " 하신다 고맙게스리 하지만 출근 중이란 말씀 드렸드니 그럼 내일은 출근안해? 하신다 네~ 그럴께요 내일이 오늘이다 재난 지원금! 주어도 그만 안주어도 그만이라 모두들 나라걱정에 온 맘 휩쌓인다, 몇푼 쥐어줘봤자 밥먹구 옷 사구 우산 드나마나, 돈 주나마나... 형님들 만나뵙구 .. 2020. 6. 14.
어렵징~그치만 배워가며 익혀가며.. 아침에 울집 베란다에서 즐겨 웃는 아이들을 보노라니 함께 즐겨 웃음 짓는 날이 되었답니다 다음회사에서 블로그 개편 후에 따르는 힘이드는 여럿 길들에 아침 이마에 주름이 잡힐것만 같았는데요 에라! 몰것당 ~베란다에서 방실거리는 꽃들과 함께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곳...힘내자구요~아자! 아자! 홧팅!!! 2020. 6. 6.
아름다운 날에 .. 아름다운 날 곱고 고운 날 장미화까지 활짝 웃어주어 기쁨이 가득한 날 나 만이 행복에 겨워함이 짐이 되는 날 하늘도 하도 맑아서 부끄러워지려는 날 베란다에 붙어서서 하늘을 바라보네 또 바라다 보네 2020.05.23 우리 마음은 시시때때 달라져서 울다가 웃다가 사라지는 날 잠시 하든 일 멈추고 하늘을 보니 왠지 부끄럽네 나 혼자서 즐기는 오늘 이 순간순간들이... 2020.05.23 慧明花 > 2020. 5. 23.
수고하셨습니다를 윗 어른께 하면 안 된다? 요리 뽐내고 저리 뽐내고 자신을 맘껏 자랑하는 이름 모를 새 한마리 이 맵씨있는 새는 잠깐동안 물 속에서 거닐도록 냅 두고요 엊그제 회사에서 예절 교육이 있었는데요, 사람의 제일 먼저 기본 예절이 인삿말! 그 누구나 잘 아는 일이죠 그런데요, 윗 어른이 수고하신 것을 보고는 아랫 ..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