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코로나의 위력에 못 이겨 여름 지나면 갈까?
가을 지나가면 가야지, 했던 건강검진을 이젠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년 말이기에 후다닥 큰 맘먹고
검진받으려 병원문을 들어서는데요
감사하게도
지인님을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6개월 연장한데나요!
얼마나 반가 웁든지..
가뜩이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마스크 벗는 위내시경은 빼고 딴 검사만
할려했는뎅~~~ 오호! 통쾌라!
병원문을 닫고 냅다 달려 나온 난
걸음을 멈추고 나의 건강을 체크해 봅니다
전번 건강검진으론 모든 게 정상이거든
별 나무랄 데 없는 내 몸을 무료검진이라고
함부로 맡겨선 안됨!
연말이라 검진자 수두룩!
특히 입을 아~하고 벌린다는 건 금지!
잘못하면 없던 병 만들어 올 수가 있음!
후다닥 뛰쳐나온 난
정말 잘했어~박수 짝짝!
아직 건강검진 안 받으신 분들요
참는 김에 조금만 더 참으십시오
건강에 별 문제가 없으시면 이번은 그냥
건너뛰기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병원 관계자들은 싫어하시겠찡!.ㅎ)
병원도 함부로 들락날락하지 않기입니다.
첫째는 나를 위함이요, 가족을 위함입니다.
내 몸에 적신호 발생 시엔 우 짜누요?
창살 없는 감옥으로 비행기 타야 합니다.
코로나 겁나요, 우리 모두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