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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398

알바 두 달째 매화꽃이 활짝 웃어 주드니 이제는 진달래도 방실거리며 안겨요 길섶 민들레는요 찰랑거리는 남강의 물걸음은요 계절은 말도 없이 한껏 가슴을 파고듭니다 세계속에 우리 우리속에서 세계 가장 힘들고 가장 소중한 목숨과의 시련 차단의 큰 벽으로 똘똘 힘 합쳐 대처해 나가고 있는데 .. 2020. 3. 22.
봄맞이를 하게 하소서 포근한 봄날 봄을 맞게 하소서 산수유도 피고 매화향기 그윽한데 그 곳에서 취하도록 허락 하소서 냉이도 캐고 쑥도 캐서 봄국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소서 온 세상이 어려운 시련으로 취할 수 없는 전염병에 취해서 하품하는 일, 이제는 멈추게 하소서 봄이 왔어도 봄맞이를 못하는 우리.. 2020. 3. 4.
내 스스로 짓고 받는 인과응보 (유채씨앗을 심었드니 유채꽃이 피었다네요/인도 2020.1월초)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 한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인데 콩심은데 팥나고 팥심은데 콩나는 법 없으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든 나의 .. 2020. 2. 29.
두 형부 칠십대 중반인 두 형부, 한분은 은행장으로 퇴직 한분은 기업사장으로 퇴직하셨습니다. 여태껏 걸어온 길은 서로 달라도 앞으로 걸어가는 길은 똑 같아 보입니다. 며칠전 두분 형부와 언니들, 우리 옆지기랑 점심을 한자리에서 한 후, 형부가 좋아하시는 금산 못 둑을 걸었답니다. 젊어서..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