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20 Aㅏ!
경자님!
안녕히 가시옵소서!
60 후 또 만나요,
경자는
열두 폭 치맛자락을 감싸며
대문을 나선다
신축이는
경자의 맘도 모르는 체
룰루랄라 개발 뛰며 동네
어귀 들어선다
가뜩이나 경자는
코로나에 지쳤거든
지칠 대로 지친 경자는
숨죽이고 있는 데..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신축이
건강을 등에 메고
수정 같은 두 눈이
빤짝빤짝 빛이 난다
어서 가시옵소서, 경자님!
지금부터 대한민국은
신축이가 책임집니다
첫째~웃고 사는 대한민국!
둘째~평화로운 대한민국!
셋째~사랑받는 대한민국!
대단한 설계는 아니어도 이만큼은
책임집니다
고맙습니다, 박수~짝!
어서 오시옵소서~신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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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한 해동안 이웃 님들!
코로나의 무거운 환경 속에서 잘 버텨내셨습니다
저 역시 잘 버텨온 버팀목은 님들의 따뜻한 배려였습니다
고운 인연으로 소통하고 왕래하며, 유익한 글 보며
실천하고, 좋은 글 보며 마음 챙김 하며
아름다운 풍경 보면서요
예쁜 한마당의 어울림이었음을
확실하게 느꼈으니까요
고운 인연으로 오신 님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노래하고 춤을 추듯
즐거운 이웃님 되시옵길
서원합니다.
사랑해요~빵긋~^^*
__慧明花 두 손 모웁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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