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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진 사람 ** 꿈을 가진 사람 ** 이탈리아 영화배우 안나마니냐가 늙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그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진사에게 조용히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 사진사 양반, 절대 내 주름살을 수정하지 마세요." 사진사가 그 이유를 묻자. 안나마니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그걸 얻는데 평생이 걸렸거든요."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삶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만난 꿈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나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름이든, 상처든, 흰머리든 그 모든 것에 자신이 치열하게 꿈 궈 온 모든 기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꿈을 가지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운동을 하지 않는 운동선수와 같습니다. 아주 간절한.. 2023. 11. 18.
장자의 8가지 가르침 첫째는, 자신이 할 일이 아닌데 나서서 말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주책이라 한다. 둘째는, 상대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의견을 말하는 것이며, 이를 망령이라 부른다. 셋째는, 진심이 아님에도 남의 비위를 맞추어 말하는 것을 아첨이라 부른다. 넷째는,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분수 적다고 한다. 다섯째는,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참소라 한다. 여섯째는, 남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을 말하며, 이를 이간이라 한다. 일곱째는, 나쁜것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키는 것을 이를 간특이라 한다. 여덟번째, 잘못과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상대의 속셈을 떠 보는 행동을 이를 음흉이라 한다. 이 여덟가지는 남을 어지럽히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몸을 헤치고 만다. 때문에 덕.. 2023. 11. 16.
박바가지를 아시나요? 오랜만에 언니가 보고파서 걸어서 운동도 할 겸 언니집에 갔는데, 아! 글쎄요, 이게 뭡니까! 오랜만에 박바가지를 보게 되었답니다. 이 바가지는 유년시절에 봤던 박 바가지인데요, 어찌나 반갑구 정겹든지요 이 참에 언니네집 풍경을 담아봅니다. 걸어가는 길에 상평동 공단지역에 땅 꺼짐으로 공사가 한창이구요. 마침 가고 보니 소꼬리를 푹 삶고 있는 중이었어요. " 언니! 이게 박바가지 아님 감요? " " 그래 맞다. 이 바가지로는 뜨거운 걸 퍼담아 올릴 때만 쓰는 중이다. 나일론 제품은 좀 그러잖니." 하신다. 지혜롭고 자상하신 울 언니는 역시 똑똑하시다. 거실엔 언제 끓여서 다듬어 놓았는지 메주 덩이가 고슬고슬하게 말라져 가고 있고, 동백꽃망울은 미니구슬처럼 알알이 맺혔고, 길 가던 길고양이는 제집처럼 햇빛을.. 2023. 11. 15.
호국사(護國寺) 현 호국사는 고려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이 절의 이름은 내성사(內城寺)였다고 한다. 고려말기에 왜구를 막기 위해 진주성을 고쳐 쌓고, 승병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것으로 생각되는 이 절은 임진왜란 때는 승군의 근거지가 되었다.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성과 함께 운명을 같이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숙종 임금께서 호국사(護國寺)란 이름으로 재건하였다고 전하며, 소재지는 진주성 안 서쪽 촉석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진주성을 정화하면서 일주문 자리가 발견되어 새로 세웠으며, 사찰의 건물들은 모두 근년에 새로 조성된 것이다. 호국사는 진주(晉州) 3대 사찰(의곡사,연화사)중 하나이며, 해인사 말사이기도 하다. 진주성 서장대(晉州城 西將臺)는 진주성 서쪽의 지휘장대이다. (서장대는 호국사 경내 바로..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