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38 독도는 우리 땅 엊그제 자야 칭구가 독도와 울릉도를 담아와서 풍경 좋아하는 나에게 보여준다 다행히 바람이 순한 요즘이라 우리 땅 독도를 밟아 보고 왔다니 내 맘도 흐뭇하다. 배에서 내리면 먹거리랑 생활필수품을 쉽게 올릴 수가 있는 도르래를 만들어 놓았단다 내가 갔을 때는 어은 15년 전이라 짐을 나르는 장치는 없었다. 새록새록 추억에 잠겨 갤러리를 꺼내 본다. (4/17) 여기서부터 자야가 찍은 사진이 쭈욱 내려가다가~~~~~내가 오래전 찍은 사진이 있다. ^^* ↑ 여기까진 칭구 여행기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고맙다. ↓아래로는 전 때 내가 독도에서 담아 온 사진들이다. 망망대해를 시퍼런 물결 위로 쉼 없이 가는데 여기서 어찌 될까 마음 조였었지. 약 두 시간 남짓 눈앞에 커다란 섬이 보이길래 와~~~~! 함성 짓던.. 2024. 4. 17. 오늘이 천당이다 문산에 자리한 모 기관에 봉사하려 가는데 총회장님 하시는 말! 오늘이 천당이란다. 큰 일을 마다하지 않고 척척 잘해나가는 사회 모범이고 존경받는 우리지역의 대모이시다. 가만 생각해 보니 좋은 말씀이다 지금 이 순간순간이야 말로 행복이요 축복이 아니든가, 건강해서 어르신들의 식사 당번을 할 수가 있음에 얼마나 기쁜지... 배식을 하면서 " 맛있게 드세요 " 맛있게 드세요" 오늘이 천당이다. 매일매일 천당이면 좋겠다. 2024. 4. 16. (기일) 제사 지내기 조상을 섬기는 것은 곧 나를 섬기는 것이요, 우리 모두를 섬기는 것이 됩니다. 음력 삼월 초여 셋 날은 우리 친정아버님의 기일忌日을 맞이한 모습인데 여섯 형제자매 모두 모여 부모님의 업적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를 잘 키워주심에 은혜를 생각합니다. 아랫사람들도 모두 짬 내서 달려 왔구요,음식들 맛있게 장만해서 제사 지내고, 도란도란 옛 이야기하며 하하 호호 정다운 날입니다. 코로나 이후 차례상을 없앤다. 기일을 없앤다, 우리 전통 제사 예절 문화가 많이도 달라져 갑니다. 참말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의 오라버님도 당대만 부모님 제사 올려드리고 자식에겐 대물림하지 않겠노라 선언하셨는데요, 제주이시니 만큼 반대는 안 하겠지만 앞으론 이런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 것 같아서 몇 장 사진을 담아 봅니다. (음2024.. 2024. 4. 15. 말을 헹구다 환한 봄 날에 더러운 말을 꽃 향기에 헹구면 깨끗해질까 말에 향기가 묻어날까 초록에 헹구면 맑아질까 싱그러운 풀냄새가 날까 오늘은 봄들에 나가 찌든 말을 헹굴까! (하청호 님 글) 손주가 읽는 책에서 할미가 배운답니다 세월의 깊이만큼 이 할미 마음의 찌든 때도 많을 겁니다 순수한 어린 손주는 어디 때가 있겠습니까 나이 든 이 할미의 때를 벗기고픈 우량도서에 할미 기분이 좋아집니다 (4/11) 2024. 4. 11.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8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