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시방705

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그러기에 나이는 거저먹는 것이 아니지요.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성숙"은 (成熟)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발이 넓어도 머무를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사람의 멋이란?인생의 맛이란?깨닫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것!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5. 3. 5.
좋은 생각 1, 의심은 단기 매도로 처분하고2, 아픔은 실손보험으로 처리하고3, 행복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고4,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하루 나쁜 하루 흘러 보내니 아름답고5, 60대 아직도 돈벌면 성공한 인생6, 70대 병없이 몸만 건강하면 성공한 인생 7, 80대 아직도 본처가 밥 차려주면 성공한 인생8, 100세 자고나서 아침에 눈뜨면 성공한 인생9, 카톡 주고받으면 엄청 성공한 기라예10, 성질은 한 번에 내지 말고 12개월 무이자로 조금씩 내고11, 상대에 대한 배려는일시불로 지불할 것12, 상처는 계란처럼 풀어주고 13, 오해는 잘게 다져 이파리와 버무리고14,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조금만15, 열정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라도 마음껏 쓰고16, 은혜는 대출이자처.. 2025. 2. 27.
공자曰, 세 번 생각하고 말하라 ◀ 孔子, 三思一言 ▶ 공자(孔子)님이 주유천하(周遊天下)할 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어느 날 제자들과 길을 가다가 밭에서 일하는 아낙을 보니 아주 박색(못생김)이었더랍니다 공자 : (혼자 중얼거림) 아! 그 아낙(아줌마) 되게 못생겼다." 그 아줌마가 이 말을 듣고는 일을 하다말고 조용히 일어나 공자님 앞으로 오드랍니다.(공자도 뜨끔 했겠죠) 아줌마 : 공손히 인사를 하고 '구슬' 하나를 내밀면서 제가 일을 하다 목걸이의 구슬이 떨어졌으니꿰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공자 : (미안한 마음에) 그러지요, " 하고는 한 동안을 구슬에 실을 꿰려 해도 안 되는 거예요공자님은 정신없이 구슬을 꿰는데 여념이 없었답니다. 아줌마! (조용히) 땅바닥에 ' 밀의사(密蟻絲) '라는 세 글자를 써 놓고 사라졌습니다. 공.. 2025. 2. 24.
조춘(早春) / 한용운 조춘 (早春)                                  _ 한용운 _ 이른 봄 작은 언덕 쌓인 눈을 저어 마소제 아무리 차다기로 돋는 움을 어이하리봄 옷을 새로 지어 가신님께 보내고자. 새 봄이 오단 말가 매화야 물어보자눈바람에 막힌 길을 제 어이 오단 말가매화는 말이 없고 봉오리만 맺더라. 봄 동산 눈이 녹아 꽃뿌리를 적시도다찬 바람에 못 견디던 어여쁜 꽃나무야긴 겨울 내리던 눈이 봄의 사도(使徒)이니라. 202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