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51 좋은 글이라 다시 봅니다 친구와 약속을 어기면 우정(友情)에 금이가고 자식과 약속을 어기면 존경(尊敬)에 금이가고 기업과 약속을 어기면 거래(去來)가 끊어진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부담(負擔)을 느끼지 않으나 내가 나를 못 믿으면, 세상에 나를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마라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거라면 절대 후회하지 마라. 죽은 박사(博士)보다 살아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잘 키우면, 국가(國家)의 자식이 되고 그다음으로 잘 키우면, 장모(丈母)의 아들이 되고 적당히 잘못키워야 내 자식(自息)이 된다. 하수구가 막혔다고 전구가 나갔다고 미국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순 없고, 서울에 있는 아들도 부를 수도 없다. 일 년에 겨우 한 두 번 볼까 .. 2023. 12. 7. 화종구출(禍從口出)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에 제일 무서운 폭력은 바로 언어(言語)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하거나,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우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게 됩니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자르는 날카로운 칼날입니다. 시집온 며느리가 처음으로 시부모님께 밥을 지어 드리게 되었는데, 반찬은 그런대로 했지만 밥은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밥이 되어 어른께 죄송하다고 콩당거리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렸더니 시아버님 말씀은 " 아가야, 참 잘했다. 실은 내가 몸살기가 있어 죽도 밥도 먹기가 싫었는데 죽도 밥도 아니니 참 고맙구나" 하신다.. 2023. 12. 6. 어탕집 돌 탑들 오랫만에 짬을 맞추어 "막내야, 뭐 먹구 싶노?" 했더니 전 때 산에 갔다가 오던 길에 먹었던 수궁어탕집에 가잰다. 수궁어탕은 맛도 있지만 돌탑이 아름답다. 점심식사를 막내 회야랑 함께 ~ 20231205 / 돌탑에 정성이 가득 ^^* 2023. 12. 5. 고마운 아저씨 강둑길을 걷는데 웬 아저씨가 큰 비닐포대에 쓰레기를... 옳거니 오늘 고마운 사람 한컷 해야징~ 멀리 지나가서 촬칵! 아줌마! 모 하는 겁니까?' 하면 얼마나 난처한 일이 아닐까! 룰루랄라! 좋은 일 하시는 분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지고 길 따라서 걷는 발걸음이 다시 좋은 일 하시는 분에게로 되돌아갔다. 아저씨! 고마운 일을 하셔요, 고마워요" 했더니 말씀을 하신다. 2018년부터 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 여름날 장마가 있는 날에 강변의 쓰레기가 너무 많이 떠 내려와서, 바다까지 가기 전에 내가 이 쓰레기를 치워 쥐야겠다고 결심하셨고 지금까지 쭈욱 하셨다는 말씀이시다. 어머나! 세상에나! 얼마나 고마운 분이신지..^^* 그런데 고마운 아저씨! 사진 찍어두 될까요?" " 아! 네~" 흔쾌히 승낙을 받아.. 2023. 12. 4.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8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