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식들202 저희 꺼 주문할 때 어머님 꺼도 주문했어요 멸치를 볶으려고 잣 봉지를 꺼내면서 작은 자부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님 생각나서 저희 껏 주문하면서 함께 했어요." 하면서 내밀던 작은 자부의 그 말이 잣 봉지를 꺼낼때마다 흐뭇하고 기쁜 맘이 새록새록 스며듭니다. 멸치 볶으기 : 재료는 꼬마멸치, 잣, 호두, 참깨를 준비하고첫째, 멸치를 살짝 볶는다.(비린내를 없애기 위함) 둘째, 진장조금,매실액기스,물엿을 바글바글 끓인 뒤셋째, 멸치,호두,잣, 참깨등을 넣으면서 벌꿀을 맨뒤에 첨가 불위에서 골고루 베이게 저어준 뒤참기름 쬐끔 두르면, 멸치 볶음 완성!어때요? 맛나 보이지 않나요?웃어른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쉽답니다.어디 크게 무언가를 보여드린다는 것보다 작은 정성하나에도 이렇게 큰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시어미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2024. 10. 20.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자, 오늘은 고들빼기김치를 담그럽니다. 고들빼기 두단, 쪽파 한 단으로 준비합니다. 고들빼기는손질이 많이 가서 쉽게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전잎 다 떼어내고 뿌리 쪽 잘 다듬고 쪽파 손질하고..소금과 말가루를 물에 풀어 다듬어 놓은 고들빼기를 두번 씻은 후 푹 담그고 위에 돌이나물병을 올려주어 골고루 간이 잘 베이게 해서 만 하루를 그대로 둡니다. 쌉싸란 물이 빠지게요어떤 이들은 이틀을 소금물에 간하는데 이러면 쌉싸리한 물은 다 빠졌다고 보시면 됩니다.재료는 마늘, 생강, 양파, 밤, 매실진액, 다시마 우린 물, 홍고추 불여 갈고, 깨소금, 배, 새우젓, 멸치액젓,쌀조청, 찹쌀풀(대신 밥으로), 고춧가루등이 들어갔는데, 여기서 간단하게 하시려면 몇 개 빼도맛나요. 있는 거니까 넣은 거예요. 갈고 빻고 해서.. 2024. 9. 29. 서포 부추 옛 말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웃 ㅇㅇ 언니께서 서포부추를 한 봉지 주시길래 부침개를부쳐 먹을까, 그냥 생조림해서 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이 참에 냉장고에 들어앉은 야채들을 꺼내서 함께 요리에 들어갑니다. 우리 지역에서 서포 부추는 바다향기를 담아서인지 맛있는부추로 손꼽히는데요, 언니네 아저씨께서 직접 농사지어셔서 오이랑 호박이랑 가지랑 부추랑많이 얻어먹으니 항상 고맙구 감사할 따름입니다.부추를 씻어 식초물에 약 20분 담가두었다가 건져 물기 뺀 후, 갖은양념 넣어요.사과 양파 갈아서넣구요,멸치액젓, 마늘, 생강,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당근등 기호에 맞는 것 넣고 조물조물!오이는 어슷하게 썰어 약간 조금 간 한 후, 양념합니다. 오이도 생조림이니 위 부추랑 비슷하게양념 가능해요, 집집마다 .. 2024. 8. 24. 깻잎 김치 담그기 요즘 한창 보드라운 깻잎을 담아 여름에 입맛 없을 때 개운한 그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요요즘이 제철입니다, 조금 지나면 깻잎이 질겨져 한 맛 적어요, 자! 오늘은 깻잎 김치를 담그려고요어제 두 노인 따라서 밭에 가서 깻잎을 따왔는데요, 자두랑 사과랑 오이랑, 일은 그만 두시라고 늘권장하지만 먹거리는 풍부합니다.깻잎을 차곡차곡 잘 골라서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두어 소독합니다.사과 1개, 앙파 1개 마늘 조금을 잘 갈아서 양념을 만듭니다. 멸치 우려낸 맑은 물에 맑은 멸치액젓, 생강 조금,매실 액기스, 건 고추, 위에 간 것 넣고, 부추 있으면 좋은데 없으니 그냥 해도 맛납니다.식초에 담가둔 깻잎을 한번 씻어 물기를 잘 뺀 후, 갖은양념 섞은 걸로 깻잎 한 잎 한잎 양념을 묻.. 2024. 8. 3. 이전 1 2 3 4 5 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