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방420 ** 달맞이 ** 잔득 기대했던 달님을 구름속에 가려져서 보질 못했네 정성스레 소원을 담아 달님에게 전하려 벼루었으나 부끄러워서인지 아직 일러서인지 깜깜한 밤 하늘에 가려우진 달맞이 2016.추석날 밤/慧明華 2016. 9. 16. ** 만월 ** 만월/慧明花 목 말라서 잠을 깨니 만월이 웃는구나 따라서 웃자 하니 싱거웁기 그지없어 냉수 한 잔 들이키니 자던 잠 달아나고,청풍이 안겨드네 2016.8.18,밤/잠에서 깨어 {음,칠월 열여샛날} 2016. 8. 18. 108산사 순례를 회향하며 2016년 8월, 108산사 순례 회향하며 산사를 향 할때는 모든 번뇌 사라진다 댕그랑 풍경소리 도반님들 기뻐하고 물과 바람 흙과 나무들이 부처님 품안이라 편하다 하네 108번뇌 담아온 것 이슬처럼 사라지고 108산사 고운걸음 온누리에 거름 되며 108염주 꿰맨 마음 어디서나 한결같이 부처님 .. 2016. 8. 9. ** 妄想 ** 어찌 너다,나다 소리소리 하겠는가! 한 여름밤 열대야가 쥐락 펴락 하는틈에 허공에 한줄기 바람 싱긋웃고 지나더라 2016,8,1 새벽/慧明花 2016. 8. 1.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