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방421 아이들이 떠나간 쓸쓸한 둥지 할배 할매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가끔 고개를 높이 들고서 하늘을 올려다보는게 전부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움 가득주고 떠난다며 조잘대는 인삿말에 "오냐,오냐, 다음에 또 오렴 조심해서 가거라" 소멧자락으로 눈가를 훔치며 콧물인지 눈물인지 얼굴 가리는 할매, 애궂은 하늘만 바라봅.. 2018. 9. 26. 꽃무릇(상사화) 너를 대하니 내가 즐거운게 아니라 마음이 더 아프다. 2018. 9. 19. 백운의 밤 '백운의 밤' ..... 慧明花 백운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온 길에 휴양림이란 표시글에 발길 멈춘 곳, 숨을 고르게 잘 쉬더니 백운의 가슴팎에 다시 안긴다. 깊은 산 푸른 숲 황톳길에서... 이리저리 헤집으며 질서없는 밤, 막바지 더위는 날 세는줄 모른다. 넓어서 안겨 떠날수가 없는 밤! 남.. 2018. 8. 13. 일박이일 잠깐만요! 쭈욱 하던 일 멈추고요, 일박이일 피서 떠나요. 잠시지만요, 마음은 벌써 피서지에 가 있어요. 울님들두요, 즐거운 주말 알뜰히 보내시길요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2018. 8. 11.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