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심지어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 생기는데요, 얼마전 눈이 많이오고 길이 얼었을 때, 아침 출근 길 막내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어찌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라구 늘 느껴왔던 일이 우리에게도 닥친겁니다. 어은 한달 가량 시간이 흐르니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하고, 오늘 전복죽을 쑤어 막내에게 갔었는데, 휠체어에 몸을 맏긴 사랑하는 내동생의 모습이 안스러워 뒤돌아서는 발길에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걸 남강 바라보며, 훌쩍이든 눈물을 훔치며 ... " 나미야, 빨리 나온나, 촉석루 앞이다." 전화속에 나미 음성 " 나 몸살났나봐 엊그제 선학산 산행 후 계속 몸이 으시시하구 불편하네." 한다, 그러니까, 평소에 운동을 해 놨어야지, 날 보고 하는 말..
202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