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에게 소원을 빌어 보자꾸나
辛丑年 八月 한가위 前夜 둥그렇게 떠 오른 큰 달님을 보면서 손주들을 불렀다. "애들아,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봐, 그럼 달님께선 그 소원을 들어주실지도 몰라 " 그랬더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가즈런히 모우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며, 기도를 한다. 할미도 함께 두 손 모우며.. 기도를 마친 후 할미가 살며시 물어보는데, 제일 작은 리니에게~ 리니는 무슨 소원 빌었을까? 어응~나는 장난감 사달라고 빌었어요,ㅎ 씩 웃으며 그런다 (5세) 둘째 비니는 나두요, 장남감 갖고 싶다 말했어요, 한다. (7세) 첫째 흐니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응, 할머니 저는요, 코로나가 없어져서 모두 모두 행복하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 한다 (9세) 과연 작은 애들은 작은애답고 큰애는 큰애답다 그런..
202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