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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689

사자,부이부족(奢者,富而不足) 사자, 부이부족 (奢者, 富而不足) 하여검자, 빈이유여 (何如儉者, 貧而有餘) 능자, 노이부원 (能者, 勞而府怨) 하여졸자, 일이전진 (何如拙者, 逸而全眞) [해 설] 사치스런 사람은, 부유해도 만족하지 못하니 어찌 검소한 사람의 가난하면서도 여유있음과 같으랴! 능숙한 사람은, 수고하고도 원망을 불러들이니 어찌 서투른 사람이 한가로우면서도 본성을 보전하는 것과 같으랴! , 다정하신 이웃님들! 늘 감사해요, 댓글 속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구요 좋은 마음으로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는 솔향기처럼 상큼한 향기가 곱게도 번져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두손 곱게 모아 응원합니다. 慧明花 合掌 ♥ 2022. 4. 16.
꽃 마음 별 마음 / 이해인 ★ 꽃 마음 별 마음 / 이해인 ★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 마음이 됩니다 소리 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를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 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 없이 빛을 뿜어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주는 별 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2022. 4. 14.
한끼의 밥으로도 은혜를 이룬다 천금난결일시지환 (千金難結一時之歡), 일반경치종신지감 (一飯竟致終身之感) 개애중반위구 (蓋愛重反爲仇), 박극번성희야 (薄極翻成喜也) [해 설] 천금으로도 한 때의 환심을 사기 어려운가 하면 한끼의 밥으로도 마침내 평생의 은혜를 이룰 수 있다. 대개 사랑이 무거우면 도리어 원수가 되고 박함이 지극하면 오히려 기쁨을 이루게 되리라. 2022. 4. 9.
나를 보게 하소서 ◀ 나를 보게 하소서 ▶ 하루를 걷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보는 것이거늘 옹졸함에 중은 중이라 하고 소는 소라 말한다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이것을 조정 못해 괴롭다 눈은 안으로 향하고 두 귀는 한쪽으로 듣고 한쪽 귀로 흘러라 했는데 밖으로 향한 눈은 저울 눈금만 보고 꼬부라진 낚시 귀는 나를 걸고넘어진다 내가 나를 이긴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암담한 가슴에 불 밝히는 일 안으로 눈 돌려 나를 보게 하는 것 __하영순__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