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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216

유화선순(柔和善順) ◀ 유화선순(柔和善順) ▶ 1, 만났을 때 따뜻함을 느껴야 한다.(溫) 2, 상대할 때 어질고 착하게 보여야 한다. (良) 3, 말이 공손하여 더 이야기를 하고 싶어야 한다. (恭) 4, 겸손해야 한다. (謙) 5, 양보해야 한다. (讓) 이 5덕은 유교의 핵심인 인仁의 실천법입니다. 불교의 유柔, 화和, 선善, 순順에다 따뜻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겸손하고 양보할 줄 아는 5덕을 함께 갖춘다면 그를 일러 ' 자비를 성취 한 이' 라고 할 것이며, 여기에다 다시 지혜智慧를 성취하게 되면 자비와 지혜를 함께 갖춘 양족존兩足尊, 곧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읽고있는 冊 중> 2023. 8. 13.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면상무진공양구 (面上無瞋供養具)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구리무진토묘향 (口裏無瞋吐妙香)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심리무진시진보 (心裏無瞋是眞寶)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무염무착시진여 (無染無着是眞如) 언제나 변함 없는 부처님 마음일세. 순간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을 이룬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령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나라. 2023. 7. 23.
계 정 혜(戒 定 慧) 일체만법이 모두 다 자성으로부터 일어나는 작용(作用) 이니, 이것이 바로 계(戒), 정(定), 혜(慧) 법이다. 마음자리에 잘못 없는 것이 자성계요, 마음자리에 어리석음 없는 것이 자성혜며 마음자리에 어지러움 없는 것이 자성정이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것이 자금강이며 몸이 가고 몸이 옴이 본래 삼매이니라. 心地無非自性戒 신지무비자성계 心地無癡自性慧 심지무비자성혜 心地無亂自性定 심지무란자성정 不增不減自金剛 부증부감자금강 身去身來本三昧 신거신래본삼매 2023. 7. 22.
自歸依佛(자귀의불) ◀스스로 자기 부처(自佛)에게 귀의하라▶ 부처란 것은 깨달음이요, 법이란 것은 올바른 것이요, 승(僧)이란 것은 청정함이다. 佛者覺也 法者正也 僧者淨也 자기 마음을 깨달음에 귀의하여 삿된 것과 미혹함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욕심을 적게 하여 만족할 줄 알아서 능히 재물과 애욕을 떠나면 이것이 양족존(兩足尊)이다. 자기 마음을 올바름에 귀의하면 생각 생각에 삿된 소견이 없음으로 나다 남이다 분별하여 잘난체 함과 탐욕과 애욕의 집착이 없으리니 이것이 이욕존(離欲尊)이다. 자기 마음을 청정하게 귀의하면 모든 번뇌와 애욕의 경계에 자성이 물들 거나 집착하지 않으니 이것이 중중존(衆中尊)이다. 자귀의불(自歸依佛) (요즘 읽는 笧중에서 좋은 글이라 올려봅니다)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