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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216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우리는 각자 자기의 마음을 보고 산다 그 마음 외에는 실재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들과 모양들이 있지만 사실은 본래부터 제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짓고 그린 그림 들일뿐이다. 내가 보고 듣는 일체의 이름과 모습들은 나의 환영일 뿐이고 실제로는 남의 마음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남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환영을 본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또한 나에게 있어서는 꿈속의 꿈과 같을 뿐이다. 일체 유위법 여몽 환포 영이고 모습이나 음성으로 실재하는 진실은 볼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보는 것은 나의 그림자 업식일 뿐이다. 나는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내가 보는 모든 것은 생활의 지혜나 즐거움은 될 수 있을지언정 실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세상을 내가 본 대로 짓.. 2023. 6. 15.
無念念卽正(무념념즉정) 無念念卽正 (무념념즉정) 有念念成邪 (유념념성사) 有無俱不計 (유무구불계) 長御白牛車 (장어백우거) 생각없는 그 생각이 곧 바른것이고, 생각 있는 그 생각이 삿된 것이니 있고 없고를 모두 따지지 않는다면, 흰 소가 끄는 수레를 길이 타리라. 諸行無常 是生滅法 (제행무상 시생멸법) 生滅滅已 寂滅爲樂 (생멸멸이 적멸위락) 2023. 5. 26.
반야(般若) ◀ 南無 佛法僧 ▶ 반야般若는 음역으로 ' 지혜 '라는 뜻입니다 반야는 實相般若, 觀照般若, 方便般若가 있습니다 붉은색 안경을 끼고 흰 벽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이 때, 그 흰벽을 실상반야라 하고 붉은 벽인줄 알다가 안경을 벗고 실제 흰벽을 보게 된 것을 관조반야라 합니다 실제 모습의 자체는 실상반야이고 내가 그 실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관조반야인 셈입니다 방편반야는 다른 사람이 허상을 실상인줄 잘못알고 있을 때 그것을 바르게 알도록 깨우쳐 주는 지혜를 말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방편반야方便般若입니다. 카톡으로 온 글입니다 자승스님 말씀마따나 '성불하세요' 가 아니라 ' 부처님법 잘 전달하세요 ' 의 슬로건 아래 오늘 慧明花 공부입니다 전달받고 전달하는 方便般若입니다. _(())_ 2023. 5. 19.
은혜를 알아 부모님께 봉양하고.. ◀육조단경에 이르시길▶ 心平何勞持戒 (심평하로지계) 行直何用修禪 (행직하용수선) 恩則孝養父母 (은즉효양부모) 義則上下相憐 (의즉상하상련) 마음이 평등하면 계가 어찌 필요하며 행실이 곧으면 참선하여 무엇하리 은혜를 알아서 부모님 봉양하고 의리지켜 서로를 가엾게 여기세. 讓則尊卑和睦 (양즉존비화목) 忍則衆惡無暄 (인즉중악무훤) 若能鑽木出火 (약능찬목출화) 淤泥定生紅蓮 (어니정생홍련) 사양하면 위 아래가 화목하고 참고 보면 싸울 일이 없느니라. 능히 나무를 비벼서 불 내듯하면 반드시 진흙에서 홍련이 피리라. 苦口的是良藥 (고구적시양약) 逆耳必是忠言 (역이필시충언) 改過必生智慧 (개과필생지혜) 護短心內非賢 (호단심내비현) 좋은 약은 반드시 입에 쓰고 충직한 말은 귀에 거슬리는 것 허물을 고치면 반드시 지혜가 나..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