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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1390

봄 산이 주는 행복 때론 혼자 산책길이 좋을 수가 있다. 동행자가 있으면 자세히 보고 싶은 애들을 볼 수도 없고, 또한 동행자의 걸음에.. 오늘 홀로 아리랑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꽃순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특히 주말은 우리 집 삼들 제각각 따로 신세... 그렇지만 산 돌아 강돌아 대문에 들리니 기분 짱! (3/30) 나 홀로 걷는 길에 콧노래마저 나온다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옆지기는 가방하나 메고 나가고 난 에먼 자야에게 전화를 합니다 자야! 산에 가자요. 안 갈래요 왜요? 날씨도 안 좋고 가기가 싫어요, 비도 안 오건만 웬 날씨 탓? 요즘 난 자야에게 산에 가자고 많이 보챈 것 같다. 한 보름 동안 매일 가좌산을 한 바퀴씩 돌았는데 몸.. 2024. 3. 30.
정성이 있어야 찬도 맛나고..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義 (옥불탁 부성기 인불학 부지의)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옳음을 알지 못한다 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매일 먹어야 하는 반찬도 정성을 들여 만들지 않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는데요, 오늘 맛있는 갈비탕도 배우고 먹으며, 솜씨 좋고 인정 많으신 주인에게 고기도 한 점 주셔 얻어왔답니다. 기쁜 마음으로 주신 고기를 정성 담아 만들어 봐야겠쬬, 맛있게 만들어 먹으면 고기를 주신 은혜에 보답이라 생각해요. ^^* 아! 그런데요, 음식점을 나와 길 건너편에 빵긋빵긋 웃는 이 애들이 발목을 잡습니다. 화사한 얼굴들이 어찌나 아름답든지요, 나! 그냥 지나칠순 없었답니다. 이뻐요, 정말 이뻐요. 솔직히 점심 식사보담 꽃순이들이 더 날 기쁘게 해 주.. 2024. 3. 27.
가좌산의 예쁜 봄맞이 예쁘구 아름답습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가 나타났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묘미가 이끄는 산으로 발걸음이 저절로 가는 까닭도 예쁜 이 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3/26) 2024. 3. 26.
이 애 이름을 아십니까? ↑ 위 이 애들 이름이 무엇인지요? 산책길에서 소담하게 피어있는 예쁜 애들에게 이름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요 미소만 지을 뿐입니다. ↓아래 꽃은 자두 꽃인가 봅니다. 활짝들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3/25) ^^* 責人者 不全交 自恕者 不改過 (책인자 부전교 자서자 불개과) 남을 꾸짖는 사람은 남과 온전하게 사귈 수 없고, 자기자신을 용서하는 사람은 허물을 고치지 못한다.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