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혼자 산책길이 좋을 수가 있다. 동행자가 있으면 자세히 보고 싶은 애들을 볼 수도 없고, 또한
동행자의 걸음에.. 오늘 홀로 아리랑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꽃순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특히
주말은 우리 집 삼들 제각각 따로 신세... 그렇지만 산 돌아 강돌아 대문에 들리니 기분 짱! (3/30)
나 홀로 걷는 길에 콧노래마저 나온다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옆지기는 가방하나 메고 나가고 난 에먼 자야에게 전화를 합니다
자야! 산에 가자요. 안 갈래요 왜요? 날씨도 안 좋고 가기가 싫어요, 비도 안 오건만 웬 날씨 탓?
요즘 난 자야에게 산에 가자고 많이 보챈 것 같다.
한 보름 동안 매일 가좌산을 한 바퀴씩 돌았는데 몸살이 났는 걸까? (2~3시간 반 정도)
몸이 좀 무거운데 잘 다닌다고 칭찬을 했었거든, 앞으로 자야는 걷는 운동을 안 할 것만 같다
그치만 난 매일 걸을랍니다. 나를 위해서 ~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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