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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꽃꽂이의 묘미

by 慧明花 2022. 3. 13.

 

 

 

 

줏을까

말까

꺾인 동백 하나

 

강변 

버들이

함께 하잰다

 

그래

사이좋은 우리들

세상

 

<20220313 / 꽃꽂이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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