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12 작은 일에도.. 소처불삼루(小處不渗漏) 암중불기은(暗中不欺隱)말로불태황(末路不怠荒) 재시개진정영웅(纔是個眞正英雄) [해설]작은 일에도 물 샐틈이 없고어둠 속에서도 속이지 않으며, 실패하여도 포기하지 않는다면이는 곧, 하나의 진정한 영웅이라 할 것이니라. 예쁜 꽃 보며 잠시 쉬다 가세요시원한 날씨입니다. 2024. 7. 2. 자식들 분 가 시키기 얘들아! 여태껏 한 지붕 아래서 옹기종기 너희들을 품고 살다가 이제 분가를 시켜야겠다.서운치만날씨도 받쳐주는 흐린 날에 날덕도 보렸다. 한 촉 한 촉 정성 들여 다독이며 뿌리에 손상이 덜 가게끔 조심도 했다. 당분간 낯설고 물선 데에서 고충은 따르리라. 에비에 미 속은 꿍꿍 타들어 간다.그치만, 워낙 뿌리가 튼실한 가정에서 잘 자랐기에 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그래도 옛 말에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 눈봉사 삼 년이란 말 명심 하기를 바란다.때론 폭우가 쏟아져도, 폭풍이 몰아쳐도 배운 대로만 잘하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그리고, 비록 허리가 꼬부라져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지만, 남은 우리들 걱정은 말거라.너희들 탓도 우리들 탓도 아니란다, 자연히 생겼다가 자연히 꼬부라진 몸은 언제 또 자.. 2024. 6. 30. 관음재일 면상무진공양구 (面上無瞋供養具)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구리무진토묘향 (口裏無瞋吐妙香)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심리무진시진보 (心裏無瞋是眞寶)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무염무착시진여 (無染無着是眞如)언제나 변함 없는 부처님 마음일세. 우러러뵈옵니다관세음보살님! 아침 눈을 뜨니 오늘은 무슨 날 일까고개를 들어 벽에 붙은 커다란 달력을 보니관음재일입니다. 좀 전과는 달리 기분이 좋아지며뇌리에는 벌써 관세음보살님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합니다. 사바세계 모든 중생들을 보살펴 주시는 거룩하신관세음, 천수천안으로 어여삐 여기시어기쁨도 슬픔도 보살님 품 안에서살아가게 하소서. 애경하고 또 애경 하옵니다나무 관세음보살._()_ 2024. 6. 29. 日旣暮而하나.. 日旣暮而猶烟霞絢爛 歲將晩而更橙橘芳馨일기모이유연하현란 세장만이갱등귤방형 故末路晩年 君子更宜 精神百倍고말로만년 군자갱의 정신백배 [해 설]날은 이미 저물었으되, 오히려 노을은 더욱 빛나고 한 해는 장차 저물려 하되, 등자와 귤은 새로운 향기를 풍겨낸다. 그러므로 군자는 인생의 만 년에 새로이정신을 백 배나 더해야 마땅하리라.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저물었습니다.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이 없고나무가 자라는 걸 본 사람이 없다 합니다.나잇살만 자꾸 더해가면서 무엇을 하는 건지모르겠습니다. 잊혀져 가는 글들을 잠시새겨보면서 채근담 한 줄 올려봅니다.늘 행복하세요. ^^* 2024. 6. 2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8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