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354

예술은 영원하다 개천예술제랑 유등놀이가 조금후면 막을 내린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은 영원히 개천예술제의 감각과 유등축제를 일 년 내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음이다. 그만큼 우리 진주시는 예술의 도시, 교육의 도시이며, 살아숨쉬고 있는 남강의 젖줄이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나게 함이다. 오늘 친구들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날 행사장에 발걸음을... . 20231022 / 성지 내에서 ^^* 2023. 10. 22.
천지유만고(天地有萬古)로되, 천지유만고(天地有萬古), 차신부재득(此身不再得), 인생지백년(人生只百年), 차일최이과(此日最易過) 행생기간자불가부지유생지락(幸生其間者不可不知有生之樂), 역불가불회허생지우(亦不可不懷虛生之憂) [ 해설 ] 하늘과 땅은 만고에 존재하되, 이 몸은 다시 얻을 수 없고, 인생은 다만 백년 뿐이로되, 오늘이 가장 지나가기 쉽도다. 다행히 그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생의 즐거움을 몰라서도 안되고, 또한 헛된 인생의 근심을 품지 않아서도 안 되리라. 菜根潭 중에서> 2023. 10. 22.
언니랑 가을 산책길 언니랑 오랫만에 동네산을 돌았다. 시원한 바람, 높은 하늘이 참 좋다. 20231020 / ^^* 2023. 10. 20.
주인공(主人公) 한 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누구의 자식으로, 누구의 남편과 아내로, 누구의 부모로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이미 석양에 물이 든다. 주인공! 내 육신은 무엇이며, 내 마음은 내 것이든가, 잘 영근 금빛 들녘에서 두 팔 훠이훠이 저어 새 쫓는 허수아비는 자기가 주인이란 걸 알아차림이나 할까! 그리고 두팔은 얼마나 아플꼬! 여기도 있었네, 인고의 세월을 잘 견뎌낸 나뭇잎 들도 가을채비를 돈독히 하는구나, 애썼다. 삶에 마지막까지 용쓰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태어난 주인공이기 때문이야. ^^*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