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유만고(天地有萬古)로되,
천지유만고(天地有萬古), 차신부재득(此身不再得), 인생지백년(人生只百年), 차일최이과(此日最易過) 행생기간자불가부지유생지락(幸生其間者不可不知有生之樂), 역불가불회허생지우(亦不可不懷虛生之憂) [ 해설 ] 하늘과 땅은 만고에 존재하되, 이 몸은 다시 얻을 수 없고, 인생은 다만 백년 뿐이로되, 오늘이 가장 지나가기 쉽도다. 다행히 그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생의 즐거움을 몰라서도 안되고, 또한 헛된 인생의 근심을 품지 않아서도 안 되리라. 菜根潭 중에서>
202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