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사람아,
우리 이렇게 살자,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며 살자,
미워할게 뭐가있니?
니밥 니가 묵고
내밥 내가 묵는걸,
마음만 곱게 먹어면
내입에 있는것 줄수도 있는거야,
우리 아름답게 살자,
나 오늘 엄청 놀랬다,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이
넘 아름다워서 어짼줄 알어?
이렇게 탐스런 내 육신도 어느날엔
지수화풍으로 되돌아간다데...
나 또 놀랬다,
엄청 겁이 왈칵 들었다,
이렇게 이쁜 내가 다음에 어찌 된다는 걸
생각해보니 다시 쿵! 하며
아찔했단다,
새치머리 하나 둘 뽑아 보지만
그마음 애린건 암 것두 아냐
사람이란?
작은 일에도 만족 할줄 알고
행복도 내가 만드는 법,
남이 가져다 주는것 아니잖어.
훗날 염라대왕 부르심
떨지않고 달려 갈수있는 당당한
자세를 갖추기 위함인 걸,
나두 잘났지만 너두 잘났어,하지만
제 아무리 잣대가 곧다 하나
자기틀 속엔 자기잣대 밖에 못 보는걸,
힘이 들어두 뒤돌아 보지 말고
열심히 닦아야 되는걸,
게으름 피우지 말고...
고운 사람아,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꾸나,
좀더 멀리 볼줄아는 지혜를
발휘 하자꾸나,
내 사랑 고운 사람아,
연향이가 在蓮華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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