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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새벽 산책 길에서

by 慧明花 2024. 6. 24.

더울 땐 아침 운동을~~~ 으싸아! 으싸아!

살금살금 운동화를 꺼내 신고 현관문을 나선다. 새벽 4시 40분, 여명이 일찍 밝아 조금 어둡지만

길은 훤하다. 길가 가로등은 아직도 어둠을 밝히고.. 헛둘~헛둘! 빠른 걸음으로.. 아! 글쎄!

꼬마 다리에 불빛을 촬칵 한컷 한다. 그런데 방금 켜져 있던 그 불빛은 금세 사라졌다. 암~암!

잘한다 진주시! 아침이 밝아오는데 어서 등불껴야징. 몇 초사이에 아래 거! 또 아래꺼 모습이다.

동녘은 밝아오고, 시원한 남풍이 제법 상큼하다.

에드워드 기번이 말하기를!

 

우리는 자신을 이김으로써 자신을 향상 시킨다

자신과 싸움은 반드시 존재하고, 거기에서 이겨야 한다.   옳으신 말씀! 짝짝!

게으르면 아무것도 못한다.

돌들도 나무들도 아침을 맞이할 차비를 한다. 밤새 잘 잤나 보다.

지나는 길에 늘 이 잎들이 내 눈을 끌어당긴다. 인도에서 본 나뭇잎이다.

부처님께서 나무아래 앉아 계셨던 보리수나무, ↓이 잎이 보리수나무 잎과 흡사하다.

 

부처님 말씀 법구경에 호희품이 떠 오른다.

헛된 집착에서 근심이 생기고

헛된 집착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헛된 집착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아침은 하루를 좌우하는 시간

행복한 하루길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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