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에 수국이 얼마나 좋아할까!
내 마음이 먼저 설렌다. 식구들은 아직도... 어제 찬은 준비된 상태~으랏찻차, 대문을 박차고 나간
아침 시간은 5시 40분, 벌써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코스모스도 빨리 피고 싶은가 보다. 활짝 웃고..
수국의 얼굴을 보니 더욱 아름답다.
금계국의 게으런 아이 덕분에 눈이 호사하고..
거미줄 위에 물방울이 참 예뿌다.그냥 지나칠순 엄찌!
비를 듬뿍 맞은 황금 달맞이꽃 얼굴 무겁다고 고개를 숙이고..
매실이 튼실하다, 이젠 따야겠지, 너무 일찍 따서 장아찌를 담그나 엑기스를 만들면 맛도
덜하거니와 효능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노루 궁뎅이꽃이다 했든가? 하양도 빨강도 눈에 띈다. 앙증맞은 늦장미도 담장에서 빵긋~~^^*
어제 빗물에 수국은 물도 많이 마셨고 얼굴도 깔끔하게 세수를 했단다.집에 오니 아직도 쿨~쿨~
아니 해가 중천에 떴건만 좀 일어나 보소, 여기 예쁜 꽃순이들 많이도 데리구 왔다니까요!!
어젯밤 토요명작 한프로 하더니만 아직도 꿈나라에서 헤매는 울 집 식구! 츠암~못 말린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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