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에는 요즘 산딸기가 한창입니다.
저 어릴 적에 딸기밭을 보노라면 올딸, 늦딸, 노란 딸, 검은 딸, 싸락 딸(딸은 딸기를 줄임 말) 등 종류
많았어요, 그 땐 농가에서 수입원이 되어 아이들 학비도 보태구요,살림살이에도 큰 보탬이 되었구
지금도 제배농가들이 많아서 고 소득을 올린다 합니다. 날씨는 덥고 딸기나무에 가시는 찌르는데
그래도 그 맛은 일품입니다. 농민들의 수고하셨음에 맛난 딸기를 한 움큼 먹어봅니다. 딸기 그릇도
스티로폼으로 농가의 성함,폰 번 잘 기재되어 있구요. 믿고 드실 우리 지역의 특산물입니다.
어때요? 군침만 넘기실 게 아니오라 한 입 드셔보세요.
鳥櫶蛇登樹(조헌사등수) 새가 지저귀면 나무 위로 뱀이 기어오르고
犬吠客到門(견폐객도문) 개가 짖으면 손님이 문 간에 왔음을 알린다 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晉州 山딸기 꼭 한번 드셔보시길요,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하여
지금보다 더 일찍 시중에 나왔다해요, 농약 살포도 하지 않아도 딸기는 먹을 수가 있답니다.
구입 후에는 싱싱할 때 빨리 드시구요, 혹여 남은 딸기는 딸기 잼을 한다든가, 설탕이나 꿀에
절여 놓고 조금 더 연장 가능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액을 도와준다는 산딸기, 많이 드시구요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항상 잊지 않으시구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당. (2024.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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