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글방

늙음도 부끄러운 일 일까!

by 慧明花 2022. 9. 18.

 

한창일 때는

높이 더 높이 아래로는 아무것도 안보였다.

 

 

산 속이든 들 판이든

모두가 내 세상이었으니까!

 

 

나이가 들어 늙어감에

이 또한 부끄러운 일 일까!

 

발 밑 나팔꽃이 사랑스럽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삶이라지만!

 

'자작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꽃 사랑  (33) 2022.10.29
어느할아버지의 아침 기도문  (18) 2022.10.02
추석날의 밤  (80) 2022.09.11
평화로운 가을  (91) 2022.09.04
아침 독일 언니한테서 날아온 메시지  (63)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