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출근길에
예쁜 미소로
깨끗한 얼굴이
나 방금 세수했어요
방실거리며
말을 건네오는
철쭉입니다.
어디 그냥 갈 수가 있나요
자세히 보니,
조금 전
아침이슬에
고양이 세수한 흔적이
역역 합니다.
곱고 고운 세상
우리들의 세상입니다.
예쁘게 세수하고,
발걸음 가볍게 시작하면서
우리네 인생길을
예쁘게 걸어가요.
방금 세수한 얼굴로
상큼하고 맑은 그 길을..
출근길에서/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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