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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도 보내주시구 | 가죽도 보내주시구 | 엄나무잎두 보내 주시구 |
** 줄기를 모두 제거하고 이파리만 똑닥떼서 만든게 큰 잘못임,줄기도 부드러운것은 먹을 수가 있다. 줄기가 아삭한게 더 맛나단
걸 몰랐음 ** 사돈께서 애써 따 보내주신 가죽순을 잘 못 만듦에 죄송키 짝이 없다,부끄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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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잎을 손질해서 | 물기를 잘 말린다 | 잘 마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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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고추장과 매실엑으로 | 골고루 잘 저어 | 풋내나지 않게 잘 버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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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에 담아 냉장고 보관 | 가죽 장아찌는 진장과 메실엑 | 을 넣고 돌을 눌러준다 |
잎이 가벼워서 뜨기 때문 | 완성,2주 후 부터 식탁에 올라두 손색없음 |
지난 휴일에 청도 사돈댁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였는데
가죽을 좀 보내주시겠다신다..얻어 먹는 저로선 기분 좋은 말씀!
오늘 택배로 온 가죽과 여러 나물들 감사히 받으며, 퇴근 후 양팔 걷어 올린 후
룰루랄라~욜씨미 손질해서 맛나게 저장!!
아휴~~바쁘다, 바뻐!
저 어릴 때 엄마께선 가죽으루 가죽자반을 해마다 만드셨다
참쌀풀을 끓이시구, 그기다가 고추장을 함께 버물러 가죽에다 옷을 입힌후
통깨를 살짝 뿌리시구 줄에 매달아서 잘 말려 일년내내 술 안주도 내어 주시구
간혹 찬에도 쓰셨다
오늘 가죽을 다듬고 찬꺼리를 만들면서 慧明花 울 엄마생각
절로절로~흑흑!
생각 돌리자!
청도사돈에게 감사한 마음 전해 올리며...2019.04.23 /늦은 시간에
慧明花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거 내려오....
뒷날에 가죽순으루 찌짐두 붙혀 먹었는데요,
향긋한 맛과 감칠맛이 어울려 고소함까징~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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