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慧明花가 아칩밥을 짓다말구요,창고에 넣어둔 고추가루 생각이 납니다.
한달전쯤,김치냉장고를 정리하다가 보니 고추가루 봉지가 세개나 들어앉았지 뭡니까! 이것저것 모두 합해서 10근이나 됩니다 ,키로수는 6kg이나 되겠죠
慧明화는 참 뒤숭숭하게 삶을 살아가나 봅니다, 에긍 ~~~부끄럽지만 어떡해요, 이고추들은 묶은 냄새가 나고 빛깔이 곱지 않거든요, 단하나 쓸모있는 곳은 고추장
담그는 방법밖에 없답니다, 저번에 3kg담구어 놓았구요, 이번 나머지 담아봅니다. 청국장으로 담근 고추장레시피 구경하세요.
찹쌀가루를 빻아다 놓은것이 있어서요,(보릿가루도 좋음)
물을 붓고 잘 저어 끓인것여요,여기서 더 좋은 고추장 만들기는 질금을 사다가 이렇게 끓인 곳에 질금물를 걸려 넣구요,자꾸 저어서 엿물을 만들면 참 좋은데요
바쁜 마음에 그냥 이대로 합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재료들입니다.
청국장가루=====1kg
고추가루=====3kg
찹쌀가루====600g
물엿=====500g
매실엑기스======1kg 소금은===== 간을 맞추어가며 넣어서 잘 몰라,
아참! 술이 빠졌어요, 담금주 30도 먼저 넣구 남은게 있어 600g정도(소주1kg정도가 좋음)
준비물 완성입니다.
먼저 담은 고추장에서 고추가루가 아이들 먹기에는 매우 매운 맛이났거든요,
그래서 찹쌀가루 끓인것을 조금만 식혀서 따듯하다 싶을때 고추가루를 넣고 약 10분간 제워놓습니다. 이 때 매운 맛이 조금 감소된답니다.
모든 재료 첨가하여 골고루 저어주면서 소금간을 합니다. 소금은 다 녹아야 맛을 알게되므로 섣불리 소금을 많이 넣지 마세요, 이젠 완성! 간만 잘 맞추면 되요,
오늘아침 청국장가루 넣고 고추장만들기 잘 했구나 생각합니다.
어떻세요? 慧明花 잘했죠?
잘 숙성 후엔 진짜 맛있는 고추장이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참고루요, 고추장은 오래도록 묶어서 드시면 위장병도 낫을수 있다는 보고입니다.
청국장가루 고추장 드시구요 오래오래 간강하세요. 2018년12월 25일 慧明花 청국장가루 고추장 만들기였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청국장가루 고추장이 다 만들어졌답니다.
맛나요,한달반쯤 전에 담근 일반고추장은 색깔이 벌써 짙어졌어요,잘 숙성되어가나 봅니다.
오늘 만들은 고추장 색깔은 좀 밝아요, 두가지 가까이에서 보면 차이가 납니다. 잘 숙성시켜서 한참동안 먹을 숙 있겠습니다. 특히 얼큰한 찌개라든지
우리지역에는 해산물도 많아서요,횟거리 초고추장을 많이들 먹는답니다. 이만큼 이면 우리식구들 약 삼년은 거뜬할것 같아요,고추장 없는 분들은 좀 나누어 드려두 되겠죠, 햇살 포근한 성탄절에 고추장 담그는 것두 행복중 행복입니다. 좋은날 되세요.`빵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