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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그리운 어머니

by 慧明花 2018. 5. 6.



엄마,!

엄마,!


오랫만에


엄마를 불러보니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는 양

걸음을 멈춥니다,


동안도 잘 지내시죠?

저두   잘 지냅니다

오늘이 어버이 날입니다.


불현듯,엄마의 살아생전 모습이 떠 올라

눈가에 이슬이 듬뿍 맺힙니다

지금은 어디서 머물고 계시온지요

내 온 몸,내 모든것이 엄마껀데


이 몸 떼어놓구 말입니다.


엄마!!


엊그제 청량사를 다녀왔습니다

부처님두 엄마였으며,

나무들도 엄마였으며,

푸른 하늘도 엄마였습니다,

즐겁게 엄마품속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엄마!!


이 세상에서  저에게 제일 귀중하고 소중하신 분은

엄마셨습니다,훌륭한 가르침의 선생님이셨구요,


인생길 가는 길에 다행히,엄마의

가르치심에 힘 입어서,올바른 여자의 길

조용히 잘 걷구 있습니다,

딸래미라 늘 걱정 하시던 모습

역역합니다,

이제 걱정 마시어요.


저 어릴적 오늘은

어머니 날이였죠,저요,이노래 아침에 불러 드리렵니다

못 부르는  노랫가락이지만 들어 보시어요

아시잖아,엄만~~~^^*


♪♩♬♩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를실제 밤 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손 발이 다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어머님의 정성은 가이없어라 ♪♩♬♩


엄마,!

노래 음치지만 그래두 잘했죠! ㅎ

숙호산에 올라 엄마께 들려드렸던 한오백년의 구설픈 타령에

동생과 엄마께선 미소 지어셨던 그날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엄마,사랑합니다,만나뵈올때까지 행복하세요,^^*


2018.5.8/慧明花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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