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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4월의 끝날에

by 慧明花 2018. 4. 30.




당기지도

아니 하였으며

보내지도

아니하였습니다.


봄이 와서

절로절로 꽃들로 만발합니다.


기운이 샘 솟습니다

하늘과 땅,우주속 우리 모두들

축복입니다.


그렇지만

4월의 끝날입니다


아쉬움이 가득 밀려 와

내 머리를 흔듭니다


잡을수도 없으며

아니 보낼수도 없습니다


곱게 지내온 4월의 고운날들

곱게 곱게 보내 드리렵니다

4월아,

잘가요~~~^^*


4월의 끝날에/慧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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