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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갑과 을

by 慧明花 2016. 7. 26.

 

 

 

엊그제 휴일,  언니네 집에서

형부랑 이야기 내용에 들어갑니다

 

사람은 살다가 보면

마음대로 뜻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누구나 잘 살기를 바라고, 뜻을 이루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갑이란 사람은 손에 쥔것은 없어두 모든 일을 긍정으로 받아들이는데

을이란 사람은

늘 불평과 불안속에서 겨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갑니다

이 두사람중 누구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형부는 갑입니다

혜명화는 을이였구요

 

두 사람 모두 빈 주먹으로

하늘을 이불삼고,바람소리 물소리를 벗으로 여기는데

갑이란 사람은 ,옆에서 손을 내 밀면 잘 일어설 수가 있죠

될 사람 도와야 한다는 형부의 견해입니다

을은 아닙니다,죽을 상이죠

갑은 늦은감이 있드래두 분명코 날갯짓을 할 수 있는 저력이 있지만

을은 잘못하면 한 가정이 해체 될 수가 있는 위험수준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어신 님은 어느쪽에 한표를 던지시겠습니까?

 

가끔씩 형부랑

옥신각신하는 혜명화는

오늘 아침에

사람들의 얼굴을 한분 두분 머리속에 떠 올려봅니다

세계 60억 인구중 똑 같은 얼굴은 없다는 점

생각도 마찬가질겁니다

형부의 생각도 꽤나 괜찮은 생각이죠

밀어준 댓가가 꼭 돌아올겁니다

그러나,

둘다 못 건질 바엔,혜명화는 을을 구하겠습니다

 

요즘,지구의 변화에 모든이들이 힘들어합니다

열대야 현상에 잠을 설친 밤이였구요

피 할수 없는 일이라면

즐기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이마에 땀 방울을 훔치기 전,

뽀얀 백화가 흩날리는 덕유산 향적봉에 우뚝섰습니다

오늘도 힘찬 새 아침을 맞으며...

 

201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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