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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 가을 길에서**

by 慧明花 2008. 11. 11.

 

한 걸음

또 한 걸음

스스로 걸어 가야만 할

나의 길

 

아침에

대문을 나설때 부터

밤이 깊어 지금 이 순간 까지도

한발

또 한발

나의 발 자욱이 혼자라는

나 혼자라는 생각이 차곡히 쌓여만 간다

 

낙엽이 우수수 몰려든 자리에

숨 죽여 살며시 자욱을 놓으면

바스락 부서지는 낙엽소리에

왠지 살며시 뒤돌아 보이는

가을의 길가에서...

 

 

08,11,11,在蓮華

 

우~~~와!

상쾌한 아침~!!!

 

울루랄라 ~콧 노래 부르며 아침을 맞는다

콩나물 물을 주고 식구들 위해 밥 짓고

샤워실에가 깨끗이 세수하고 머리 감고

예쁘게 도닥토닥 료션 바르구.. 옷은 어떤걸루 입을까 ~

별루 가진게 없는 옷들을 이것저것 골라 걸쳐두 보구서...

********************************

빤짝빤짝 별들이

뇌리 속에서 빤짝거린다,

어제 점심시간을 별미루 남강 둔치에 갔었는데

남강물에서 본 별들이 어찌나 많구 반짝이던지...

*******************************

오늘은 디카를 들구 가

강물에 내려 앉은 별들을 한데 모아

담을려 하는데....

한데,

별들은 낮에 어디로 갈까

생각했던 의문이 풀렸당~*^^*

 

바루

강물이 좋아

낮에만 살며시 강물에 내려 앉아 있었음을..

연향이 집에 몽땅 다 데리구 와야징~ ~~별들이 안보이면

그런줄 아시와용,ㅎㅎ

 

연향이 블방에

고운 걸음 하신 님들

오늘도 행복하고 슬기로운 날 가득 하세요

사랑합니다,*^^*

 

08,11,12 //蓮香  __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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