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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71

자야랑 나,누구의 죄가 더 큰가? 자야가 무거운 입을 뗀다 우리 엊그제 등산길에서 예쁘다고 한 그 꽃 있잖아, 그 꽃을 꺾어다 꽃꽂이하면 안 될까? " 안될 것도 없지 모, 가 보자 그럼 " 둘은 조바심을 가지면서 예쁜 꽃이 있는 자릴 당도하긴 했는데... 누군가가 볼까 봐서 꽃가지에 손가락이 가다 말고 움츠려 든다, 자야는 이리저리 살펴보다가는 꽃봉오리만 몽실몽실한 아직 피지 않은 제법 튼실한 넘을 한 가지 꺾었고, 慧明花는 눈앞에 보이는 쪼끔 한 가지를 무려 세 가지나 꺾어 각자 집으로 향했는데.... 가슴이 콩당콩당 ㅠㅠ 집에 와서 꽃꽂이를 해 놓고는 죄를 짓지 않았나 상심이 크게 자리한다. 나무에 그대로 놔두었으면 이 꽃들이 더욱 오래도록 건강하게 행복한 날들일 것을... 자연을 훼손한 자야는 주범자, 나는 공 범자라고 해야 맞는.. 2022. 5. 2.
다리가 굵으면 촉석루 다리래.ㅎ 우리 칭구들 끼리 하는 말! 다리가 굵으면 촉석루 다리라 한답니다. 촉석루 기둥을 보셨는지요? 다리가 아니라 기둥입니다. 촉석루 기둥이 넘넘 커요. ㅎ 그래서 붙혀진 말! 우리 진주지역에서 굵은 다리를 가진 사람을 촉석루다리 같다 이렇게 말해요. 위 다리는 촉석루 다리예요,ㅎ 아래다리는 무슨 다리 같아요? 보시다시피 o 자형 다리입니다. 보기가 민망합니다. 그치만 욜씨미 밭에 김을 메고 살아온 농촌의 어머님들 모습입니다 예전엔 에이 민망스럽다 했었지만요, 지금은 마음이 달라졌어요. 넘넘 가슴아파요. 이러면서 까지 자식들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어머님과 형제자매님들요. ^^* 위 다리는 어떤 다리일까요? 좀 멋져 보이지만 아랫배는 좀 거둬 들이심이..ㅎ .. 2021. 12. 27.
너네들 생긴 꼴이 뭐냐구? 나! 어때? ~ 고구마 유전자는 실타요, 흑흑 ~ ㅠㅠ 넓은 바다를 기어다니고 싶은 맘에 꼬여도 한참이나 .. 에~효! 몸 하나 바꾸기가 그리 쉬운감? 쯧쯧!! (문어의 꿈) 집착은 사랑이 아니잖아,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어 놨다. 어쩔래? 흥!! ㅎㅎ (식물들도 기온 변화에 정신을 못차려요. 가을도 없이 겨울이 다가와 정신 바싹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구욤.ㅋ) 걸어서 못가면 기어서라도 가자! 나 답게~^^* (맘 잘 먹었징. 멋진 맘 ^^* ) 저두요 따라 나설래, 그대가 가는 그 곳으로~~~~~훨~훨~~~(고구마 유전자는 싫다요. 날으는 새가 될지라도) 일근천하무난사 (一勤天下無難事)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 하나도 없답니다. 밝고 맑은 생각으로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복이 저절로 들어오는 것.. 2021. 10. 21.
미인대회 영희 ~~~ 나 이만하면 미인대회에서 진 자리는 내꼬! 따 논 자리야! 가매 ~~~ 어쩌구리, 천만에 말씀, 나 처럼 계란형이 미인이다는 걸 왜 모르실까! 꿈 깨시구랴! 흥! 영희와 가매가 서로 잘났다고 뽐내며 야단인데.. ( 착각은 자유라징.ㅋㅋ) 감자가 뿌리에 달리지 않고 줄기에 달린것은 처음봅니다. 세상사가 하도 어지러우니 땅 속에서 자라야할 감자가 반란을 일으키나 봅니다. ↑↑ 영희랑 가매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누가 더 잘 생겼는지 판단하기가 참말로 힘이 들어요 둥글고 길다는 얼굴형 말고는...ㅋ, 慧明花 보기엔 그 친구가 그 친구인것을요, 그치만 둘은 티격태격 입다툼합니다. 서로 잘 났다구요,ㅎㅎ 가만히 지켜보던 또 하나의 미인 참가자! 나는 별이랍니다 어쭈구리~~~영희와 가매는 섬뜩 놀란 표.. 202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