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글방421

사돈이 보내주신 봄편지 싱그러운 봄, 청도 사돈께서 보내주신 고귀한 봄 편지입니다, 한잎한잎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봄 향기 가득 담아서 어젯밤에 도착했어요,감사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저는 어떤 답의 편지를 올려 드려야 할까요? 우선 정성으로 온 고운 봄향기를 꼭 안아 보듬어 봅니다. 산채의 제왕이라 .. 2018. 4. 14.
동석(同席) 토끼풀이랑 민들레가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방실거리며 웃는 민들레가 도끼풀에게 말을 건넵니다. 우리함께 오래도록 잘 지내자고 봄이가고,여름이와도 변치 말자고 평화롭습니다. 아침이슬에 세수를 깨끗이 한 곱고 고운 모습들이 다정도 합니다. 노파심에 은근히 걱정입니다 오며 가.. 2018. 4. 13.
우리말 겨루기를 보며 안다니 kbs 1 우리말 겨루기를 자주 보는편인데 어젯밤 방송은 더없는 행복감에 즐거웠다, 왜냐면? 안다니란 말 나 어릴적 한두번 들은 말이다 우리 경상도 말로 "안다이소리 하네," 이 말을 들은지가 얼마 만이든가! 감회가 새롭다, 그 옛날 예사로이 쓰임 말들이 지금은 하나 둘 뼈 속 깊.. 2018. 4. 10.
나를 찾아 떠나는 길 나를 찾아 떠나는 길에 꽃과 하늘,파란바람 새이파리들의 잔잔한 속삭임, 봄이 어서 오기만을 품어 기다린 까닭은? 자연의 신비하고 오묘함 속에서 깊게 숨어 있었던 걸 찾았답니다 유정무정설법 곱게 안으며,행복함이였음을~ 이래서 주말이 참 좋은가 봅니다. 2018.4.7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