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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632

나 그대에게 나 그대에게/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있을 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 드릴 수 있는 그대의 사람이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듯이 안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 2017. 2. 10.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東長寺 홍매화)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 2017. 2. 5.
자연이 들려주는 말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서서 세상에 몸을 내 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은 허물어라 날아 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 2017. 2. 5.
날마다 새 날 새해 첫 날만 새 날이 아니라 마음이 새로우면 나 날이 새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마음을 맑고 밝고 가볍게 갖지 못합니다 늘 내 생각에 사로잡혀서 하루하루를 괴롭게 보냅니다 새로빤 걸레가 하루가 지나면 더러워지듯이 나도 모르게 화내고 짜증내고 미워하고 괴로워하며 내 마.. 2017. 1. 30.